국민 46.3% '검수완박' 찬성...반대 38.4%'검찰공화국 우려됨' 43.6%'이재명 정계 복귀 더 숙고해야 한다' 의견 50%국민 46.3%가 이른바 '검수완박'이라 불리는 검찰의 기소권 및 수사권 분리 방침에 대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뉴스토마토가 대한민국 국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2일간 전국 성인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선거 및 사회현안 정기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검찰의 기소권 및 수사권 분리 방침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6.3%, 반대한다는 입장은 38.4%로 조사됐으며 응답자 15.3%는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는 찬성 응답이 우세했다. 특히 40대와 50대에서는 찬성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른 검찰공화국 우려에 대해서는 '우려되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47.3%이며 '우려된다'라는 응답은 43.6%로 조사됐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87.3%가 '우려된다'라고 답했다. 윤석열 정부에 바라는 점은 경제성장 29.3%로 가장 많았고, 국민 통합 19.3%, 부동산 안정 17.3%, 없음 11.5%, 한반도 안정 7.1%, 일자리 창출 6.4%, 코로나 위기 극복 4.7%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정계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좀 더 숙고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라는 의견이 50.0%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8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16.6%, '6월 지방선거에서 지원에 나서야 한다'라는 응답이 16.3%로 집계됐다. 그리고 응답 9.9%는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나서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RDD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오차 ±3.0% 포인트이다.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ㆍ연령별ㆍ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다.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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