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재 새마을시장을 찾았다. 홍 후보의 이날 일정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함께했다.
홍 후보는 이 자리에서 시장 상인들과 추석 명절인사를 나누기도 했으며, 시장 방문객들과 함께 셀카 촬영을 하며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였다. 홍 후보는 일부 상점을 들러 한과, 식혜 등을 구입하기도 했다.
특히 홍 후보는 시장을 걸으며 이곳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 후보가 1996년 15대 총선에서 ‘모래시계 검사’ 타이틀을 달고, 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초선 국회의원에 당선된 곳이기 때문이다.
홍 후보는 시장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가 여기서 처음 국회의원을 할 때는 생활시장이어서 많이 다녔었다”고 회고하고 “시장을 이렇게 만드는데 배현진 의원이 고생이 많았다”고 했고, 배 최고위원은 “홍준표 의원님이 계실 때 지역구를 잘 정리해주셔서 그렇다. 감사하다”며 덕담을 주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