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4일 당 원내대변인에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예결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내대변인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본예산 심의와 민생법안 처리 등을 이끌어야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
조 의원은 앞으로 윤호중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춰 원내 주요현안을 결정하는데 직접 참여하고 당을 대표해 논평과 언론브리핑 등 업무를 맡게 됐다.
조 의원은 "중요한 시기에 당의 부름을 받아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더 겸손하게 경청하는 자세로 임하고 정확한 정보전달로 우리 사회를 혼탁하게 만드는 가짜뉴스를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조오섭 의원은 전남 담양 출생으로 광주광역시의원,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대변인을 거쳐 21대 총선에서 5·18국립묘역이 있는 광주 북구갑 지역에서 당선되었다.
송석배 기자 seokbe@adlin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