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일(11월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안 대표의 대선 출마는 이번이 세번째다.

31일 국민의당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에서 "안철수 대표의 대선 출마 선언식을 연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11월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국민의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지명을 위한 전당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안철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지명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지난 2012년 첫 대권 도전에서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중도사퇴했다. 2017년 대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3위의 득표율(21.42%)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