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112신고 녹취록 전문]침몰하는 세월호를 바라보던 해경과 압사 신고를 외면한 경찰은 판박이참사 4시간 전부터 112에 압사신고..경찰 수뇌부 무대응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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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가 침몰하는 세월호 참사와 판박이로 골든타임 4시간을 방치한 행정안전부와 경찰이 방조한 참사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청은 1일 이태원 참사 3시간 40분 전부터 79건의 긴급 신고중 압사 사고가 날 것 같다는 압사 단어가 13번 등장한 11건의 시민들의 112 신고 녹취록을 공개했다.
참사가 발생하기 전 압사 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한 최소 신고가 참사 4시간 전인 29일 저녁 오후 6시 34분에 최초로 접수되고 이후 12건의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일 경찰이 밝힌 경찰에 접수된 112 신고 녹취록에는 최초 신고자가 "해밀턴 호텔 이마트24가 있는 골목에 사람이 내려 올 수 없는데 계속 밀려 올라오니까 압사 당할 거 같아요, 겨우 빠져 나왔는데 이거 인파 너무 많은데 통제 좀 해 주셔야 될 거 같은데요"라고 압사를 예방해 달라고 최초로 신고하였다.
신고 전화를 받은 경찰관이 "사람들이 교행이 잘 안되고 압사 밀려서 넘어지고 그러면 큰 사고 날거 같다는 거죠?"라고 묻자 "네 네 지금 너무 소름끼쳐요 그 올라오는 골목이 굉장히 좁은 골목인데 이태원 역에서 내리는 인구가 다 올라오는데 거기서 빠져나오는 인구와 섞이고 그 다음에 클럽에 줄 서있는 그 줄하고 섞여 있거든요, 올라오는 인구를 막고 예 막으면 내려온다"고 답했다.
이후 8시 9분 2번째 녹취록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체가 되서 사람들 밀치고 난리가 나서 막 넘어지고 난리가 났고 다치고 있거든요"라고 신고하였다. 이미 사람들이 다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관은 "저희가 한번 확인해 볼게요"라고 답했다.
▲ 두번째 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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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두시간 전인 8시 33분에 접수된 3번째 녹취록에는 "지금 사람들이 인파가 너무 많이 몰려가꼬 사람들 지금 길바닥에 쓰러지고 막 지금 너무 이거 사고날 것 같은데 위험한데"라고 신고하자 경찰은 "사람들이 쓰러졌다고요?"라고 반문하였다.
이후 신고자가 "동영상을 보내줄까요"라고 묻자 112 문자로 보내달라고 답변하였다.
경찰은 이때 이미 동영상으로 확인까지 하면서 여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참사가 일어나기 전인 2시간 반 전인 8시 53분에 신고된 4번째 녹취록에 의하면 신고자가 압사당하고 있다는 신고를 하고 있었다. 이 때 이미 압사자가 발생했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신고자가 " ..많아서 사람들이 압사 당하고 있어요 거의"라고 신고하자 경찰관은 "압사를 당하고 있다고요?"라고 반문하였다.
그러면서 신고자가 아수라장이라고 말하자 "예 예 출동할게요"라고 답했다.
이때 이미 압사자가 발생했을 지도 모르며 이때라도 인파를 통제하는 조처를 했더라면 최소한의 압사자로 막을 수 있었으나 경찰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세월호가 침몰하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을 구조하지 않고 바라보고 있던 해경과 경찰은 너무나 닮은 꼴이었다.
국민이 다급하게 죽어가고 있다고 신고하고 있었으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행안부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은 물론 경찰 수뇌부는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다. 국민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국가는 재난 컨트롤 타워가 없었고 나라는 무정부 상태였다.
오후 9시 대 참사가 나기 1시간 40분전에 5번째 신고에서 신고자는 "지금 여기 사람들 인파가 너무 많아서 지금 대형 사고가 나기 일보 직전이에요. 다 밀려 가지고요 여기 와서 통제하셔야 할 거 같은데요"라고 묻자 위치가 어디냐고 묻고 위치를 추적하겠다고 경찰이 답하였다.
경찰은 긴급출동해 달라는 신고자에게 "알겠습니다"라고 답하였다, 그러나 대참사가 발생할 때 까지 경찰은 보이지 않았다.
9시 2분 대참사 1시간 30여분전 6번째 녹취록에서 신고자는 "길에서 떠 밀리고 있거든요. 이러다가 진짜 사고날 것 같아요. 사람들 다 난리 났거든요. 이태원 중앙로 그 이태원..."
신고자가 "여기 진짜 길 어떻해든 해주세요. 진짜 사람 죽을 것 같아요"라고 신고하자 경찰관은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하였다.
그러나 경찰은 끝내 대참사 현장을 사전에 통제하지도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이 신고한 청년은 경찰만 믿고 있다가 현장에서 결국 압사되었을 지도 모른다.
세월호 아이들이 그렇게 112, 119에 신고했으나 해경도 119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던 박근혜 대통령 시절의 해경과 윤석열 대통령 치하의 경찰은 판박이 였던 것이다.
9시 7분 참사 1시간 30분전 7번째 신고가 계속 이어졌다.
신고자는 "만남의 광장이란 술집 쪽인데. 여기 지금 사람들 많아서 압사당할 위기 있거든요"라고 신고하자 위치 조회를 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곧 출동하겠습니다"라고 답하였다.
신고자가 경찰관에게 "선생님 여기 와서 ..해 주셔야 해요. 사람 다 원웨이 일방통행 할 수 있게 통제 좀 부탁드릴게요"라고 경찰관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애원하였다.
경찰은 "네 알겠습니다. 출동하겠습니다"라고 답하였으나 결국 원웨이 통제는 이루어 지지 않았다.
아마 이 신고한 청년도 경찰만 믿고 있다 참사를 당한 것이 의문이다.
이번 참사는 침몰하는 세월호와 판박이로 닮았다.
압사를 4시간 전부터 신고해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려한 윤석열 대통령은 어디에 있었는지 경찰국을 만들어 경찰을 지휘한다는 행안부 이상민 장관은 어디에 있었고, 밀정논란의 중심에서 경찰을 지휘한다는 경찰국장 김순호는 경찰국에서 압사 보고를 받았는지 모두가 밝혀져야 한다.
참사 약 2시간 전인 9시 전후하여 압사를 신고하는 전화 신고가 계속되었다. 112 뿐 아니라 119에도 많은 신고가 있었을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9시 10분 8번째 녹취록에는 압사가 임박하고 압사를 당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자가 "지금 여기 아 다 사람들이 압사당할 것 같아요."라고 비명 소리를 지르며 신고하였다. 경찰관이 위치를 묻자 "할로윈 축제장 이태원역"이라고 답하였다.
경찰은 "네 알겠습니다. 경찰관 출동해 드릴게요. 네"라고 대답했으나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 앞서 신고자의 요청대로 이때라도 원웨이 통제가 이루어 졌다면 대참사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2022.10.29. 대한민국 이태원 일대는 무정부 상태였다. 대통령과 총리, 행안부 장관, 용산구청장, 경찰청장, 용산서장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할 공직자들은 6시 부터 대참사가 시작된 시간까지 무슨 짓을 하고 있었는지 그 동선을 공개해서 후대까지 그 기록을 남겨야 할 것이다.
참사 약 한시간 전인 9시 51분 9번째 녹취록에는 "여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인원 통제좀 나와서 해주셔야 할 것 같은데.. 가능하면 빨리 나올수 있을까요?"라고 요청하자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하였다. 그러나 경찰의 통제는 없었고 대 참사는 경찰 수뇌부의 묵살 속에 진행중 이었다.
참사 약 40분전인 10시 정각에 10번째 신고자가 "여기 지금 이태원 때문에 사람 많잖아요. 예 근데, 거기서 아우 막 골목에서 내려오기가 막 밀고 압사당할거 같애,, 통제좀 해주세요"라고 간청한다.
경찰은 "예 출동해 볼게요"라고 답하였다.
그러나 통제는 이루어 지지 않았고 꼼짝도 못하고 좁은 골목길에 갖힌 이 청년은 경찰만 믿고 있다 참변을 당했는지도 모른다. 아마 이때부터 부상자와 실신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대참사가 예고되고, 수많은 신고가 있어도 윤석열 대통령의 대한민국 행정안전부와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119 등 누구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고 있지 않았다.
10시 11분 대참사 30분전 11번째 신고자는 "여기 압사될 것 같아요. 다들 난리 났어요"라고 신고하였다.
이후 수많은 청년들이 112와 119에 압사를 당하며 구조를 요청하였으나 국가는 어디에도 없었다. 이후의 아직 공개되지 않은 녹취록에는 국가를 원망하며 죽어가는 청년들의 원성이 담겨있을 것이다.
이후 이 녹취록들을 낱낱히 공개하여 역사의 귀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세월호 참사때는 배가 먼 바다에 고립되어 접근이 어렵고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이태원 참사는 인근 광화문 일대에 수천명의 경찰이 있었으며 서울시내 많은 소방서에 소방장비와 인력이 있어 컨트롤 타원만 있었어도 재난의 예방과 피해의 최소화를 가져올 수 있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의 컨트롤 타워의 부재로 대참사를 피할수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는 청와대에 컨트롤 타워에서 일사불란한 재난 방재 지원이 있었을 것이나 윤석열 대통령은 희한하게도 멀쩡한 청와대에 하루도 들어갈 수 없다며 버티고 한남동 관저 리모델링이 끝난지가 몇달인데도 서초동에 출퇴근하면서 재난지원은 꿈도 꿀수 없는 상황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청담동 챌리스트가 나오는 룸빠에서 새벽 3시까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앤장 변호사 30여명과 술자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대통령이 희생자들의 다급한 전화가 있었던 시각에 어디서 무엇을 하였는지 추후 공개되어야 할 것이다.
이미 참사가 다 벌어진 후에야 사고를 수습한다는 보여주기식 대책회의 만이 있다
국민의 혈세로 대통령 관저를 만들어 준 것은 24시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관저시설 공사가 끝나고 수개월인데 아직까지 관저에 입주하고 있지 않다.
만약 대통령이 관저에 입주하고 대통령 출퇴근 경호 등에 배치된 용산서 소속 경찰들이 이때 동원되었다면 사태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월북 의혹이 있는 공무원 한명의 생명이 그렇게 소중하다며 전직 국정원장과 국방부 장관을 구속 수사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수백명의 국민의 생명이 달린 긴박한 상황을 방치한 것은 어떻게 설명할 지 자가 당착이라 아니할 수 없다.
취임후 한달만에 윤석열은 안전을 중시하는 관료적 사고를 버리라는 주문대로 행안부와 경찰은 윤석열의 말을 그대로 실천하여 국민의 안전을 전혀 챙기지 않았고 그 결과 대참사가 발생한 것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이태원 참사를 보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전세책계 최악의 리더로 평가하고 있다.
이 녹취록들을 보면 과연 "이게 나라냐"란 한탄과 함께 윤석열 정부에 저주를 퍼 붓지 않을 수 없다.
보도에 의하면 2021년 할로인 행사에 경찰 4600명 투입했다고 한다. 그리고 올해 2022년엔 경찰 137명만 투입하고도 총리와 행안부 장관은 행사 주최가 없고 군중 통제 매뉴얼이 없어 막을 수 없었던 참사라고 아직도 책임회피 발언만 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대부분의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총리. 이상민 행안부 장관, 경찰청장 등 책임자들이 국민앞에 국민앞에 사죄하고 당장 합당한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