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대, 한동훈과 딸 알렉스한 3자뇌물, 국회위증, 업무방해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

ACT/SAT 점수, 고교 성적은 기본… MIT, 스펙없으면 합격 안돼
MIT 리더십 중요…방과후 활동 주도·이웃 돌보는 봉사 필수
MIT, 표절·허위 이력 등 명예 규정 위반시엔 합격 취소시켜
복수국적 한동훈 딸, 시민권자 합격률 4.9%에 포함된 듯
알렉스한은 네오나르도 다빈치+에디슨+케인즈+아인슈타인+도스토예프스키...의 합성체
한동훈일가의 공정과 상식..허위 대필 논문에도 명문대 진학
정의연대, 조국일가족에 했던 동일한 잣대와 수사강도

열린시민뉴스 | 입력 : 2024/04/10 [13:17]

정의연대은 10일 한동훈 장관과 딸 알렉스한, 한국쓰리엠 등을3자 뇌물수수, 국회위증, MIT대 업무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 출처:한동훈 딸 알렉스한의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p/Cqpz21vp7qa/ 캡쳐    

 

정의연대는 고발장에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딸 한지윤(미국명 알렉스한)양이 2023.4.9. 미국의 명문대학인 MIT(메사추세츠공과대학)에 합격한 사실을 알린 인스타그램 사진을 보고 국내외의 여러 자료들을 조사하여 입학과정에 허위 스펙을 입시에 활용한 증거를 수집하여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의 주요 고발 요지는 다음과 같다.

 

<한지윤 양의 MIT 입학 과정> 

 한동훈 장관의 딸이 스펙에 의해 MIT에 입학했다는 뉴스가 나오자 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등 여권 권계자들은 "한동훈 장관의 딸은 미국 대입시험인 ACT 만점을 받았고 고교에서도 만점으로 1등을 했다"며 "우리나라로 치면 본인의 스펙이나 이런 것들을 활용해 들어가는 수시 입학이 아니라 정시로 입학했기 때문에 (의혹이 일었던) 스펙은 거의 입시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동훈 딸의 입시비리를 조사해 달라는 미국 학부모들의 청원문에 의하면 한동훈 딸이 학생이 MIT 지원서에 조작된 연구 논문과 수학 문제집, 전문 개발자에게 아웃소싱한 앱을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 여성 인재임을 인정받지 않았다면? 미국 국채에 관한 학술 논문을 보고하지 않았다면? 그녀가 케냐의 유령작가에게 논문 외주를 주지 않았다면 과연 MIT에 입학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MIT가 입학자료를 재검토하여 입학을 취소해 달라고 청원하였다.

 

뉴스버스 보도(https://www.newsverse.kr/news/articleView.html?idxno=3286)에 따르면 미국 애틀랜타의 한 한인 학부모는 "큰 아이가 ACT 만점을 받았고 고교 성적도 만점을 넘어서는 플러스 점수를 받아 밸리딕토리언(전교 1)으로 졸업식에서 연설을 했다"면서 "하지만 스펙이 부족해 MIT와 같은 최상위 클래스 대학에는 지원조차 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IT의 경우 ACT(만점 36) 점수는 34~36(평균 35), SAT(만점 1600)1500~1600(평균 1535)을 받아야 입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프렙에 따르면 2021ACT 35점을 받은 학생은 11,983, 36점은 4,055명에 달하며 이들 학생 가운데 최고 수준의 내신성적과 추가 시험인 SAT 서브젝트 테스트 최고점을 얻은 학생이어야 MIT 같은 명문대 입학을 꿈꿀 수 있다. 독해보다는 수학과 과학에 강한 아시아계 학생들의 경우 보통 SAT보다는 ACT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정의연대는 고발장에서 "여러 보도를 종합해 보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 딸의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 합격은 한동훈 장관의 청문회에서의 주장과 달리 한지윤 양의 표절 논문과 만들어진 스펙없이는 MIT 입학 불가능하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고 적시했다.

 

<한지윤 양의 고등학교 시절의 천재행각>

또한 한지윤양은 2020~202110개의 영어 전자책을 출판하는 등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래 천재중의 천재 행각을 통해 스펙을 쌓아간 것으로 여러 언론과 학술지에 알렉스한의 기사가 발견되고 있다.

 

 

인천 송도의 체드윅 국제학교를 다니던 한동훈 딸이 1,2학년때 알렉스 한 저자의 이름으로 영어 전자책을 10권이나 썼으며 주제는 기하학’ ‘기초 미적분학’ ‘세포 주기와 유사 분열등이 주제였다. 책에는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만들었다고 적었습니다. 어린이 과학 시리즈나 코로나 팬데믹 관련 정기 간행물 등도 발간했는데, 공저자 명단에는 미술전시회에 이름을 올렸던 이들도 일부 등장한다. 한편, 한씨가 미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서울·인천 시장상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해당 지자체가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는 한씨의 시장상 수여 내역이 없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다.

 

정의연대 김상민 사무총장은 "알렉스한의 고등학생 시절에 발표한 여러 분야의 논물을 보면 한지윤 양은 네오나르도 다빈치+에디슨+케인즈+아인슈타인+도스토예프스키 등의 합성체가 아니고서는 고등학생으로 이같은 전자책과 저작을 스스로의 능력으로만 작성했다고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알렉스한의 한국쓰리엠사의 노트북 50대 기증은 3자 뇌물 의혹>

 

▲ LA 트리뷴지의 알렉스한의 봉사활동 등을 소개하는 기사    

 

미화 $65만 내면 고객이 원하는 대로 홍보기사를 써주는 홍보대행 전문 인터넷 사이트 LA 트리뷴20211114(현지 시각) 한동훈 후보자 딸 알렉스 한의 활동을 소개했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에 의하면 한동훈 딸은 당시 인터뷰에서 기업으로부터 고액의 물품을 후원받아 복지관에 기부한 사실을 보람 있는 일로 소개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복지관에서) 가장 시급한 건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장비였다. 기업 사회공헌부서에 메일을 보내고, (우리가) 하는 일을 설명하고 후원을 요청했다. 답장은 적었지만, 마침내 한 기업에서 연락이 와 중고 노트북을 처분하겠다고 했다. 그 회사의 도움으로 50여대의 노트북을 복지관에 기증할 수 있었다.”

 

 

 

 

우리가 하는 중요한 활동 중 하나는 고아 후원 프로그램이다. 후원자를 아동과 연결하는데 주로 아동이 18살 이후에 학교를 떠나야 할 때 필요한 기금을 마련한다. 자원 봉사자의 많은 부모가 기꺼이 도와주었다.”

 

 

 

 

이 기사는 한 후보자의 딸이 노트북 기부뿐 아니라 2018년 비영리단체를 설립했고, 무료 과외를 제공한 노력을 인정받아 인천시장서울시장상과 건전한 지역사회상을 수상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 조사결과 이는 사실로 확인할 수 없었다.

 

정의연대는 "일개 고등학생이 부모 도움없이 어떻게 대기업으로부터 메일하나 보내서 노트북 50대를 기증받을 수 있겠는가 반문하고 이는 서울중앙지검의 차장검사로서의 지위와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향후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검찰 수사에 대비하여 보험을 들고 권력에 줄을 대기 위한 3자 뇌물로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쓰리엠은 회사의 자산을 무상으로 일개 고등학생에 아무런 댓가없이 공여함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삼자뇌물, 배임과 배임증재의 죄를 범한 것으로 수사를 요청했다.

 

 <한동훈 전 법무장관의 국회 위증죄>

▲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022년 5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한동훈 장관은 2022.5.9. 인사청문회에서 한동훈 장관은 다음과 같이 선서를 했다.

법무부장관후보자 한동훈 선서, 공직후보자인 본인은 국회가 실시하는 인사청문회에서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서합니다.”

202259

공직후보자 한동훈

 

 

다음은 한동훈 장관의 인사청문회 회의록(증제2)에 의하면 더불어민주당 김용민의원과의 문답내용이다.

김용민 위원 경기 남양주병 김용민입니다.

준비된 PPT 보면서 말씀드릴게요.

(영상자료를 보며)

지금 여러 가지 뉴스들, 의혹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자로도 계속 속보와 단독기사들이 나오고 있는데 후보자의 자녀 스펙 쌓기 논란에 대해서 좀 질의를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 보니까 한 열 가지 정도 사항의 스펙 쌓기 활동들이 있어요. 물론 후보자의 자녀가 굉장히 뛰어나서 이런 활동들을 했을 가능성도 당연히 있겠지만 지금 언론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후보자의 자녀 혼자서는 매우 어렵다, 가족들이 총동원됐다 그리고 이 스펙 쌓기에 허위가 개입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의혹들이 계속제기되고 있습니다. 하나씩 차례대로 보겠습니다.

다음 보여 주시지요.

먼저 가장 논란이 많은 게 복지관에 노트북 50대 기부한 것이지요. 이 기부에 대해서 한동훈 후보자는 기업에서 기부한 것이다. 잘 모른다이런 취지로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 자 보도를 보니까 후보자 딸의 동아리명이 기념사진에 그대로 찍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부가 후보자 딸의 활동을 매우 돋보이게 하는 그런 역할을 했다고 볼 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이런 기부행위가 정상적인 기부행위였냐, 갑작스럽게 기부가 된 것이냐 여러 가지 논란이 좀 있는데 보니까 후보자의 배우자와 이 회사 임원이 동문이어서 기부를 해 준 것 아니냐라는 의혹이 있습니다.

이런 의혹들 같은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서는 제3자 뇌물죄나 배임증재죄가 성립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고발도 이미 진행됐습니다. 수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다음 보여 주시지요.

쓰리엠, 아까 얘기했던 그 기업, 복지관에 노트북을 기부한 기업은 쓰리엠인데 그 쓰리엠이 또 등장합니다. 해당 기업이 후원한 논문 대회에서 후보자의 딸이 금상을 수상합니다. 그런데 수상했던 논문 같은 경우에는 대필 의혹이 나오고 있는 논문이에요. 이것 역시 범죄가 성립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필 의혹 논문을 제출했고 그 제출한 논문을 가지고 상을 탔다 이러면 업무방해죄 성립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후보자가 그동안 그토록 강조했던 공정과 정의, 상식에 비추어 보면 당연히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음 보여 주시지요.

그리고 후보자의 딸이 인터뷰했던 내용 중에서는 인천시장상을 받았다라고 했는데 보니까 인천시의회 의장상 얘기가 나오고 있지요. 그러나 또 이 상은 왜 받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공적조서가 지금 제출이 안 돼서 그 내용을 좀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신속하게 제출해 주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다음에 푸르덴셜 공동체 정신상 받았나라는 얘기가 있는데, 이 역시 보면 푸르덴셜 공동체 정신상을 받은 것으로 얘기가 되고 있는데 확인해 보니까 이름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미국 푸르덴셜 수상자 명단에 따님의 이름을 찾을 수가 없어요. 특히나 보니까 이것은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 대상 장려상이기 때문에 인터뷰에서 적시했던 푸르덴셜 공동체 봉사상과 완전히 다른 상이다, 허위 인터뷰를 했다 이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 보여 주시지요.

심각한 문제는 또 있습니다. 자녀 논문의 대필 정황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후보자는 그렇지 않을 거다라고 얘기했지만 이게 허위였지요. 후보자도 거짓말을 하신 거지요. 당장 케냐 대필 작가가 내가 했다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다음 보여 주시지요.

거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다수의 논문과 전자책들, 후보자의 자녀가 발간했다고 하는 것들에 표절 의혹이 매우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타인 자료 무단 베낀 표절 전자책을 출판했다라는 보도가 있고 국제 학술대회 논문도 표절이 확인됐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한편 돈만 내면 실어 주는 약탈적 학술지에 논문이 다수 게재됐다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서 업무방해죄나 저작권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사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보여 주시지요.

그다음 넘겨 주세요.

이런 일들이 벌어진 시기가 참 애매합니다. 후보자가 2019년에 당시 조국 장관후보자에 대한 수사를 지휘했지요.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으로서 지휘를 했는데 그 이후에 벌어진 것입니다. 후보자가 그렇게 강조하고 다른 사람의 잘못에 대해서는 그렇게 추상같이 수사하고 70군데에 압수수색까지 해 가면서 수사를 했는데 그 결과 기소까지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막상 후보자의 자녀는 그 이후에, 2019년 이후인 2020, 2021, 2022년에 이런 일들을 벌였던 것입니다. 이게 가장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보여 주시지요.

그 이후에 후보자 측의 태도가 참 황당합니다. 항상 검사들은 무슨 일이 발생하면 증거 인멸부터 대놓고 해 왔던 것 같은데 그 태도가 여기서도 고스란히 보여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보니까 공수처에서 고발 사주 사건 수사하려고 하니까 검사들이 자료 삭제교체했다’, ‘통째로 지워진 대검찰청 컴퓨터’, ‘보도 당일 휴대폰하드 교체이런 보도들이 나왔는데 그 이후에 이 사건에서도 이런 보도가 있습니다. ‘한동훈 딸 공동저자 전자책 미국 아마존 서점서 사라졌다’, 그리고 노트북 50대 기부 인터뷰 역시 삭제됐다’, 전형적인 증거 인멸 행위들을 계속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게 후보자가 보여 준 태도입니다.

그다음 보여 주시지요.

거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이런 의혹 보도를 하니까 고소고발을 하고 있습니다. 한겨레 기자 고소했고 전직 기자 고소하고, 계속 고소고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 언론에 재갈부터 물리려고 하는 셀프 고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나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다른 장관이 아닙니다. 사정기관, 검찰의 수장인 법무부장관후보자이기 때문에 이 고소가 셀프 고소이고 이 고소 사건에 대한 수사를 최종적으로 지휘하는 지위에 있기 때문에 이 사건이 더 문제가 있다 이렇게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보여 주시지요.

설리번 소송 국민의힘에서 많이, 내내 인용했었지요. 공직자나 공인의 경우에 명예훼손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보도의 오류가 실제적인 악의를 가지고 있어야 되는데 조금 전에 그런 보도들이 실제적 악의가 있다고 보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후보자가 전광석화처럼 매우 강력한 법적 대응들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 이런 태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분만 더 주시면 마무리하겠습니다.

위원장 박광온 .

김용민 위원 그다음 보여 주시지요.

그런데 후보자는 이런 스펙들을 쌓는 게 사실 별문제 없지 않냐, 아직 대학 진학도 하지 않았고 거기에 쓰지도 않았지 않느냐, 소위 말해 예비음모는 처벌할 수 없는 것 아니냐라는 취지로 읽혀집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걸 왜 이렇게 스펙을 쌓았을까?

다음 보여 주시지요.

후보자 사촌과 똑같은 스펙을 쌓아 갑니다. 보니까 후보자의 딸과 사촌들의 교외 활동들은 여러 차례 겹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 단체를 같이 만들었고……

다음 넘겨 주시지요.

또 포스터 전시회도 같이 했고 포스터에 이모의 딸의 이름이 모두 들어갑니다. 그 사촌들의 이름이 들어간다는 얘기지요.

또 보여 주시지요.

또 환경 문제를 다루는 커뮤니티, 장애인 커뮤니티 이사나 수화클럽 회장 등을 맡은 등의 스펙을 비슷하게 유지합니다.

다음 보여 주시지요.

영어 번역도 그렇고 이런 여러 가지 스펙들을 쌓고 나서 사촌들이 보니까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을 했어요.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후보자의 딸도 똑같은 코스를 걷기 위해서 이런 스펙 쌓기를 했던 것으로 보여지는데 여전히 아니라고 그렇게 얘기하실 수 있고 그렇게 주장하실 수 있겠습니까? 공정하다고 평가하실 수 있겠습니까?

여기에 대한 입장과 지금 당장 수사가 필요한지에 대한 입장을 말씀해 주십시오.

 

법무부장관후보자 한동훈 너무 많이 말씀해 주셔서 어떤 부분을 먼저 대답해야 될지가 조금 애매한데요.

개괄적으로 말씀드리면, 사실 저는 이 교육 과정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알지는 못합니다. 제가 관여를 하지 않았고 그 시기가 대개 제가 지방으로 좌천돼 있을 때라서 상황을 몰랐는데 이 과정을 좀 들어 보니까 지금 말씀하시는 논문이라고 하는 것들은 논문 수준은 아니고요. 고등학생이 연습용으로 한 리포트 정도 수준의 짧은 글들, 두세 페이지 많으면 여섯 페이지 정도짜리 그런 영문 글들을 모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입시에 사용된 사실이 전혀 없고 그 글이 입시에 사용될 계획도 없습니다. 그런 데다가 나아가서 학교에도 제출한 사실이 없는 글들입니다. 그러니까 제 딸이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데요 거기서 하는 과정에서 자기가 학습하는 아카이브 같은 걸 쌓은 것이다 저는 이렇게 설명을 들은 상태고요.

그리고 봉사활동에 대해서 아까 말씀하셨는데요. 그것은 일회성으로 한 것이 아니라 3년 가까이 계속 하고 있는 일이고 취약계층의 아동들을 상대로…… 제 딸 같은 경우는 국제학교에 다니고 주위의 친구들이 네이티브 영어들이 많으니까 그것을 줌으로 연결해서 서로 좋은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태에서 시작한 것이고 실제로 거기서 도움을 받고 있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아동시설에서 노트북이 부족해서 거기에 대해서 자기 노트북을 구해서 주다가, 그래서 그 기업에서 폐기 처분할 불용 용도의 노트북을 기증한 것인데요. 저는 그것이 크게 문제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장려해야 될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았으면 폐기 처분될 내용들이 지금 취약계층 아동의 영어 공부에 쓰일 수 있으면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서울시인천시 상장 같은 경우는 원래 이게 오보가 먼저 나왔었고 그리고 민주당에서도 이게 서울시가 가짜다 이런 주장을 좀 하셨었다가 사실이 아닌 걸로 드러났지 않습니까? 나머지 상들도 그걸 제가 없는 걸 있다고 말씀드리지는 않지 않겠습니까? 제가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제 딸이 지금 미성년 상태입니다. 어떻게 보면 좌표찍기를 당한 이후에 이메일이라든가 사이트로 굉장한 욕설과 미성년자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공격을 당하고 있어서 굉장히 충격을 받은 상태고요. 그래서 본인이 지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지우는 것 말씀하셨는데 제 딸 외에도 다른 봉사활동 가담자들도 다 미성년자거든요. 그러면 본인들이 그걸로 인해서 지금 이 상황으로 해서 큰 공격을 받거나 그 공격을 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런 자료들을 내린 걸 뭐라고 욕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런 말씀 드리고요.

김용민 위원 그래서 여중생 일기장까지 압수수색까지 하고 들여다봤습니까, 그런 마음으로?

법무부장관후보자 한동훈 위원님, 말씀드려도 될까요, 질문하신 거면?

그것을 여러 번 말씀하시는데요. 혹시 조국 전 장관 사건 말씀하시는 거라면 제가 그 수사팀에 물어봤습니다. 그 여중생물론 그 당시에 조민 씨는 30세였지요일기장을 압수한 적 있느냐 그랬더니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합니다. 그건 아마 좀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김용민 위원 수사의 필요성 어떻게 생각하세요?

법무부장관후보자 한동훈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입시에 쓰이지도 않았고 입시에 쓰일 계획도 없는 습작 수준의 글을 올린 것을 가지고 수사까지 말씀하시는 것은 좀 과한 말씀 같습니다.

 

 

위 발언에서 한동훈 장관 후보자의 위증은 5번에 달한다.

한동훈 후보자는 지금 말씀하시는 논문이라고 하는 것들은 논문 수준은 아니고요. 고등학생이 연습용으로 한 리포트 정도 수준의 짧은 글들, 두세 페이지 많으면 여섯 페이지 정도짜리 그런 영문 글들을 모은 것입니다라고 답하였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케냐 출신 Benson이 작성한 국가부채에 대한 SSRN 논문과 방글라데시 출신의 공저자 마리아 술타나 케야가 대필한 IEEE학술지에 실린 논문은 석박사급 논문으로 연습용 리포트가 아니었다.

 

 

이어 한동훈 후보는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입시에 사용된 사실이 전혀 없고 그 글이 입시에 사용될 계획도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번 한동훈 딸이 MIT에 합격함으로 한동훈 장관 딸의 스펙쌓기는 실제로 입학에 사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사용할 계획이 없다는 한동훈 장관의 주장은 국회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것으로 위증의 죄에 해당한다.

 

여중생물론 그 당시에 조민 씨는 30세였지요일기장을 압수한 적 있느냐 그랬더니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합니다. 그건 아마 좀 잘못 알고 계신 것 같다

 이 또한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동훈 딸이 서울시 인천시 상을 받았다는 것은 오보로 드러났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2022.5.9. 국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증언은 허위사실을 증언한 것으로 국회에서의  위증죄에 해당한다.

 

국회에서의 증언ㆍ감정 등에 관한 법률14(위증 등의 죄) 이 법에 따라 선서한 증인 또는 감정인이 허위의 진술(서면답변을 포함한다)이나 감정을 하였을 때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다만, 범죄가 발각되기 전에 자백하였을 때에는 그 형을 감경 또는 면제할 수 있다.

 

 

한양이  고액의 물품을 기증받은 것은 한동훈 장관의 딸이 아니라면 쓰리엠과 같은 다국적 기업에서 한양에게 노트북 50대를 선사할 이유가 없다" 며 이부분을 3자뇌물로 수사해 달라고 공수처에 고발장에 적시됐다.

 

<알렉스한의 SSRN 논문 대필 사실>

한 후보자의 딸이 20222월 전세계 사회과학 분야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인 ‘SSRN(사회과학네트워크)’에 등록한 4쪽짜리 논문 국가 부채가 중요한가-경제이론에 입각한 분석(Does National Debt Matter?-Analysis Based On the Economic Theories)’의 문서정보(문서요약)를 보면 집필 날짜20211111, ‘지은이Benson(벤슨)으로 시작하는 이름이 적혀 있다.

▲ 한동훈 후보자의 딸이 2022년 2월 세계 사회과학 분야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인 ‘SSRN(사회과학네트워크)’에 등록한 논문 ‘국가 부채가 중요한가-경제이론에 입각한 분석(Does National Debt Matter?-Analysis Based On the Economic Theories)’의 문서정보(문서요약)를 보면 ‘집필 날짜’는 2021년 11월11일, ‘지은이’는 Benson(벤슨)으로 시작하는 이름이 적혀 있다. 논문 갈무리    

 

문서정보의 지은이 항목은 일반적으로 문서를 작성한 컴퓨터 혹은 사용자의 이름이 저장돼 있다. <한겨레>보도에 의하면 이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에 올려져 있는 다른 논문 10여개를 찾아본 결과 문서항목의 지은이는 저자 이름이거나 비어 있었다. 다른 사람의 이름이 적혀진 경우는 없었다.

 

<한겨레>기자가 Benson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메신저를 통해 한씨의 논문 국가 부채가 중요한가(Does National Debt Matter?)’를 보내주고 문서정보 지은이 항목에 Benson 이름이 나오는데 당신이 작성한 것이 맞느냐고 문의했다.

 

Benson“202111월 초에 했다(I did it at the beginning of November 2021)”고 답변하며 자신의 컴퓨터 문서목록을 찍어서 보내왔다. Benson이 보낸 사진에는 ‘National Debt’(국가 부채) ‘National Debt-1_Comment’(국가 부채-1_코멘트)라는 워드 파일이 2021113일과 4일 작성된 것으로 나와 있다.

 

한씨의 논문 제목은 국가 부채가 중요한가?’(Does National Debt Matter?)였는데, Benson이 보여준 문서 제목과 핵심 키워드가 동일하다. 또한 해당 논문의 문서항목에 보면 작성일은 20211111일로 돼 있고 한씨는 20211126일 해외 학술지인 ABC Research Alert에 게재한 바 있다. 이후 한씨는 같은 논문을 202222일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SSRN에 다시 올린 것이다.

 

 출처: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41913.html

 

(2022.5.8.)

 

<IEEE 논문 표절 의혹>

한국일보 보도에 의하면 한 장관 장녀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트인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 엑스플로(Xplore)에 기고했던 '머신러닝' 관련 논문이 홈페이지에서 삭제됐다. 이날 IEEE 엑스플로에 한 장관 장녀의 논문을 검색한 결과 "저작권 문제에 대한 IEEE 정책에 따라 삭제됐다"는 공지만 확인될 뿐, 논문 초록과 본문은 열람할 수 없었다.

 

삭제된 논문 제목은 '의료 개선을 위한 고급 컴퓨터 기술의 활용(Machine learning in healthcare-Application of advanced computational techniques to improve healthcare)'으로, 한 장관 장녀가 단독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논문은 국제 학술단체인 ICISAT(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formation systems and advanced technologies)가 주최한 학술대회에서 지난해 12월 발표된 뒤 IEEE 엑스플로에도 업로드됐다.

▲ 한 장관 장녀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트인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 엑스플로(Xplore)에 기고했던 '머신러닝' 관련 논문    

 

해당 논문을 포함해 한 장관 장녀가 고교생 신분으로 작성했던 논문 및 학술 기고문은 총 8건이다. 그러나 올해 5월 한 장관의 인사청문회에서 이 문헌들에 대한 표절 논란이 불거졌고, 8건중 5건은 논란 직후 비공개 처리되거나 삭제됐다.

 

 

MBC 보도에 의하면 '머신 러닝 접근 방식을 사용한 우울증 비율의 수행 분석'이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방글라데시의 한 대학에 속한 한 연구자가 공저자로 나와 있다. 즉 고교생인 한지윤 양이 아니라 방글라데시 출신의 연구원이자 프리랜서, 사업가라는 공저자 마리아 술타나 케야가 대필한 것으로 알수 있다.

 

<한지윤 양의 학술지에 검색된 석박사급 논문 8건의 대필의혹>

 

1) Alex Han(2021). Does national debt matter? - Analysis based on the economic theories. ABC Research Alert, 9(3):100-103. Published Online: 27 November 2021 https://doi.org/10.18034/abcra.v9i3

 

2) Alex Han(2021). Sherman Act 1890: Modernization and Impact on Markets. ABC Research Alert, 9(3):104-108. Published Online: 28 November 2021 https://doi.org/10.18034/abcra.v9i3

 

3) Alex Han(2021). An Analysis of Covid-19 Supply and Demand, and Impacts on the Post-Pandemic World. ABC Research Alert, 9(3):127-130. Published Online: 11 December 2021 https://doi.org/10.18034/abcra.v9i3

 

4) Alex E Han(2021). Education and Healthcare Reforms in Post-Conflict Setting: Case Studies in Kosovo. Asian Journal of Humanity Art and Literature (AJHAL), 8(2021);85-94 https://doi.org/10.18034/ajhal.v8i2.613

 

5) A Han(2021). Pandemic's impact on social inequalities: Pakistan case. Global Scientific Journals, 9(12):1804-1814. http://www.globalscientificjournal.com

 

6) M Choi .... AE Han(2021). Industry 4.0 and future of Korean steel sector. Asia Pacific Journal of Energy and Environment (APJEE), 8(1):7-16. Manuscript Received: 02 January 2021 Revised: 13 February 2021 Accepted: 20 February 2021 https://i-proclaim.my

 

7) AE Han(2021). Machine learning in healthcare - Application of advanced computational techniques to improve healthcare. 2021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formation Systems and Advanced Technologies (IEEE 학회 ICISAT) Date of conference: 27-28 Dec. 2021 Conference location: Tebessa, Algeria DOI: 10.1109/ICISAT54145.2021.9678403

 

8) MS Keya, A Han(2022). A performance analysis of depression ratio using machine learning approaches. 2022 Seco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 and Smart Energy (IEEE 학회 ICAIS) Date of conference: 23-25 Feb. 2022 Conference location: Coimbatore, India DOI: 10.1109/ICAIS53314.2022.9742757

 

 

위 논문 목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3ABC Research Alert : 학부생 리포트나 에세이를 영어로 작성해서 적은 돈으로 짧은 시간에 의심되는 수준의 간략한 심사를 거쳐 OA(Open Access) 저널로 출판한 수준

 

4-6AJHAL, GSJ, APJEE : 그나마 양적으로나 작성 체계로나 보아 국내학회지 수준에 근접하고 1-3번 저널보다는 더 양호해도 학계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저널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OA(Open Access) 저널

 

 

7-8IEEE 학회 : IT 분야 석박사생의 희망이 되는 세계 최고 학회의 Conference 발표자료 발표에 고교생이 2년간 연속해서 논문을 게재한 것은 연구자도 실적으로 리스트에 올리는 일이어서 단순히 에세이 정리 차원의 일은 아니고 대학 입시나 연구원을 꿈꾸는 전문적인 실적에 따라 구분한다.

 

<MIT 공대 입시 업무방해죄>

 

 

한지윤 양이 위와 같이 밝혀진 논문대필 등 허위 스펙을 이용한 논문과 전자책 발간등 사기 행각을 사실대로 기재하지 않고 입학 서류에 허위사실을 기재하여 MIT에 입학허가를 받은 것은 명백한 MIT공대에 대한 업무방해에 해당한다.

 

<결어>

정의연대는 고발장 말미에서 "한동훈 전 장관은 조국가족일가에 대해 정상적인 법 집행이라면 벌금형에 불과한 사건을 윤석열 검찰총장과 함께 마치 국사범처럼 부풀려 검찰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다"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해 행했던 똑같은 잣대와 수사강도로 수백회의 압수수백을 통해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과 그의 딸 알렉스한에 대한 수사하여 엄벌에 처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수처에 엄정한 수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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