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 터키ㆍ아제르바이잔 공식 방문 마치고 귀국박병석 의장,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등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성 강조박병석 국회의장이 6박 9일간의 터키ㆍ아제르바이잔 공식 방문을 마치고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 의장은 이 기간 동안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등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 국가의 주요 정책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하며 활발한 경제 외교를 펼쳐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의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역량과 그간의 협력사업 성과 등을 언급하며 박 의장의 제안에 적극 호응했다. 또한 박 의장은 두 나라 국회의장과의 회담에서 의회 간 협력 증진 등 양국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방안도 적극 모색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비동맹운동(NAM, Non-Aligned Movement) 정상회의 의장국인 아제르바이잔의 알리예프 대통령과 회원국인 기니의 알파 콩데 대통령으로부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 내는 외교적 성과도 거뒀다. 박 의장은 14일부터 18일까지 터키를 방문해 △코카서스 지역, 중앙아시아 지역 등 터키 인접국 대형 인프라 사업 공동진출 추진 △한국-터키 간 방산 협력 강화 등 양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에르도안 대통령과 무스타파 쉔톱 국회의장 등은 양국의 협력이 상호 간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 박 의장은 △중견국 협의체 믹타(MIKTA, 멕시코(Mexico), 인도네시아(Indonesia), 한국(Korea), 터키(Turkey), 호주(Australia)) 회의의 정상급 격상 공감대 형성 △한국의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 및 인권이사회 이사국 진출에 대한 지지 요청 등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외교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박 의장은 19일부터 21일에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했다. 박 의장은 알리예프 대통령, 사히바 가파로바 국회의장을 만나 △아제르바이잔 비석유 산업 육성 및 인프라 현대화 사업에 한국 기업 진출 △비동맹운동(NAM, Non-Aligned Movement) 정상회의 의장국인 아제르바이잔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 등을 요청했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배석한 람지 테이무로프 주한아제르바이잔 대사에게 한국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를 지시할 만큼 한국기업과 협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강인호 기자 mis728@haengj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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