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 군사정권은 군인들이 군인들의 이익을 위해서 국가 권력을 사용""군사정권이 안 되는 것처럼 검찰 정권도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국민의 정권, 민생을 가장 우선시하는 정권, 국민 모두를 위한 정권이 돼야"
김상민| 입력 : 2021/12/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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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5. 이재명 후보 전북 정읍 유세, "검찰 정권 절대 안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가 검찰정권을 만들려 고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5일 전북 정읍 유세에서 "지금은 우리가 과거로 돌아갈 것이냐,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갈 것이냐? 바로 여러분이 내년 3월 9일에 결정해야"한다며 "군사정권은 육사출신의 군인들이 정치를 했는데 이제 다시 온갖 전직 검사들로 만들어진 세력이 내년 선거에서 이겨서 검찰 국가를 만들겠다고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군사정권을 증오했습니다. 군사정권은 군인들이 정치했습니다. 군인들의 이익을 위해서 이 국가 권력을 사용했습니다. 모두가 육사 출신이었습니다"며 "검찰을 위한 검찰에 의한 검찰의 국가가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러면서 "군사정권이 안 되는 것처럼 검찰 정권도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 정권, 민생을 가장 우선시하는 정권이어야" 하며 "권력은 누군가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우리의 국민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