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석탄 그만 지어’ ... 전국 동시다발행동 예고 !- 환경운동연합, 11월 23일(화), 포스코가 삼척에 건설 중인 석탄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전국 동시다발행동 진행환경운동연합은 11월 23일(화), 포스코가 삼척에 건설 중인 석탄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전국 동시다발행동을 진행한다. 현재 포스코가 건설 중인 삼척블루파워 1·2호기는 국내 최대 규모(2.1GW)의 석탄발전소이다. 2024년 가동을 시작하면 연간 1300만톤 가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향후 운영되는 30년간 3억 6천만톤 이상의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포스코는 이미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1위 기업으로, 국내 배출량의 13% 이상을 배출하며 ‘기후 악당’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럼에도 석탄발전소를 건설하며 기후위기를 가속화시키고 기업의 환경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 발전소 인근의 삼척 맹방해변은 발전소 항만 공사로 인한 해안 침식 문제가 발생하여 아름다운 해변이 훼손되고 있으며, 산자부에서도 이로 인한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던 바 있다. 또한 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수도권으로 송전하기 위한 ‘동해안-신가평 500kV 초고압 송전선로’의 건설 역시 환경 피해 및 주민 피해를 불러오고 있다. 전국 환경운동연합은 11월 ‘포스코·삼성 신규석탄 건설 중단 캠페인’을 시작한다. 11/23 포스코 규탄의 날에 이어 11/30 삼성 규탄의 날, 12/11 신규석탄 건설 중단을 위한 집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시민 서명사이트 및 컨텐츠 발행 등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석탄발전을 건설하는 포스코를 규탄하고 건설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 전국 동시다발행동 지역 (17곳, 가나다 순)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11시, 미정 광양환경운동연합: 11시, 광양제철소 소본부 광주환경운동연합: 11시, 5.18 민주광장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11시, 김해시청 당진환경운동연합: 11시, 구터 로터리 대전환경운동연합: 11시, 대전역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11시, 경남도청 및 창원시청 부산환경운동연합: 11시 30분, 부산시청 사천남해하동환경운동연합: 11시, 삼천포공설운동장 사거리 세종환경운동연합: 11시, 시청 혹은 산업통상자원부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9시 전(미정), 안양시청 및 군포시청 인천환경운동연합: 11시,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 제주환경운동연합: 9시 30분, 제주시청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11시, 천안 터미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11시, 충북도청 포항환경운동연합: 11시, 미정(포스코에너지, 포스코건설 등) 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 서울환경연합: 11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송석배 기자 seokbe@adlin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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