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교육ㆍ훈련 혁신 비전 발표..."일류 경찰관 육성"경찰 교육기관 전문화ㆍ차별화로 일류 경찰관 육성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4차산업 기술 활용해 첨단화지속 가능한 인재육성 추진체계 구축 위해 다양한 방안 추진경찰청은 18일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경찰 교육ㆍ훈련 혁신을 통해 일류경찰을 육성하여 국민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경찰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경찰 교육ㆍ훈련 혁신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내부 전담팀 외에도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의 회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경찰교육훈련 시스템을 진단하고 혁신 비전과 추진전략 과제를 마련했다. 이번 경찰 교육ㆍ훈련 혁신 비전은 "일류경찰이 안전한 일상을 약속합니다"라고 수립했다. 이것은 교육ㆍ훈련 혁신을 통해 세계 일류 경찰로 거듭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경찰의 의지를 담고 있다. 혁신 비전 실천을 위한 첫 번째 추진전략은 경찰 교육기관을 전문화ㆍ차별화하여 초일류 경찰관 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경찰청 직속 4대 교육기관인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중앙경찰학교, 수사연수원을 교육대상과 교육목표, 기관별 비전에 따라 전문화된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기관 간 차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하여 경찰교육을 첨단화하는 것이다. 전 세계 최초로 확장현실(XR)을 기반으로 하는 시뮬레이션 훈련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5년간 2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먼저 본청에는 '인재정책관', 시ㆍ도경찰청에는 '인사교육과' 신설을 추진한다. 이로써 교육과 인사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종합적 인재 개발ㆍ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정한 교육훈련과 평가를 통과한 사람에게 해당 보직을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보직인증제'와 '선교육ㆍ후배치'를 도입하여 동기부여와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경찰 교육ㆍ훈련 혁신으로 실력과 인성 모두 국민에게 공감받는 일류경찰관을 육성하여 '국민 체감 경찰개혁'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라며 "'가장 안전한 나라',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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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교육훈련, 인공지능, 메타버스, 확장현실, 인재육성추진체계구축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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