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코로나19 환자의 중증 위험도 예측 도전'디지털 뉴딜'로 개발된 코로나 예후예측 해결책 시제품, 세종생활치료센터에서 성능 시험 착수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위드 코로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코로나 예후예측 해결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해당 해결책 시제품은 코로나 확진 입원환자의 초기 의료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 중증 이상으로 진행될 확률을 제시하여 의료진의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 루닛, 아크릴 등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협력해 개발되었다. 그동안 주요 의료기관 등에서 진행된 내외부 성능평가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10월 19일부터 세종생활치료센터에서 성능검증을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의료진의 임상경험에 따라 환자의 경과를 예측하였으나, 예후예측 해결책 도입을 통해 인공지능ㆍ데이터에 기반하여 경과 과정을 더 빠르고 과학적으로 예측함으로써 중증 환자를 경증으로 판단할 위험 부담을 줄이고 환자가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병상 등 의료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높여 국민안전 및 의료부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해결책은 '디지털 뉴딜' 사업인 인공지능 융합 사업(AI+X)의 하나로 코로나 위기로 촉발된 신규 호흡기계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20년 7월에 개발 착수되었다. 삼성서울병원, 충남대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 루닛, 아크릴 등 인공지능 전문기업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하여 지난 8월 시제품을 개발 완료했다. 현재 사용자 편의성과 긍정적 외부성능 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2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목표로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코로나 위기 대응과 경제ㆍ사회 전 분야의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ㆍ데이터 등의 디지털 뉴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개발된 코로나 예후예측 해결책 시제품을 생활 치료센터 현장에서의 성능검증 등을 거쳐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코로나 일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열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인공지능, AI, 코로나예후예측솔루션, 디지털뉴딜, 과기정통부 관련기사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