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15년 만에 다시 국무총리 귀환

장면ㆍ백두진ㆍ김종필ㆍ고건 이어 다섯 번째

송의정 기자 | 입력 : 2022/04/03 [20:14]
초대 국무총리 한덕수 내정 I YTN news
초대 국무총리 한덕수 내정 I YTN news

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총리를 2번 역임한 인물들은 고 장면·백두진·김종필 전 총리, 고건 전 총리 등 4명이다.

한덕수 전 총리는 노무현 정부 마지막 총리인 38대 총리를 2007년 4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약 11개월간 역임했다. 2007년 기준, 15년 만에 다시 총리로 귀환한 셈이다.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정부 첫 총리로 공식 임명되면 총리를 두 번 맡는 5번째 기록이 된다. 또한 보수ㆍ진보 정권을 넘나들며 총리를 하는 것은 김종필, 고건 전 총리에 이어 한 전 총리가 세 번째이다.

나이로 따지면 1949년 6월생인 한 전 총리는 역대 최고령급이다. 엄밀하게 따지면 현재 만 72세로 역대 두 번째 최고령 총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령 총리 기록은 고 현승종 전 총리(24대)가 갖고 있다. 1919년 1월생인 현 전 총리는 만 73세인 1992년 10월 지명 및 임명됐다.

1927년 9월생인 박태준 전 총리(32대)도 만 72세였던 2000년 1월 지명·임명된 바 있다.

박근혜 정부 초대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김용준 전 인수위원장은 1938년 12월생으로, 2013년 1월 지명 당시 75세였다. 후보자 기준으로는 김 전 후보자가 최고령이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서울고등법원, 우원식 의원, 서준오 시의원의 허위사실 유포 공직선거법 위반 재정신청 사건 심리 개시 / 이민규
서울북부지법, 노원갑 현경병위원장 정치자금법 위반 2차 공판 / 이민규
시민단체들, 가락동 주택조합 건폭과 유착하여 가짜 체포영장으로 불법 체포·불법구금 으로 4건이나 불법 기소한 동부지검 검사 규탄 및 무효소송 인용 촉구 집회 / 열린시민뉴스
北 김여정 "한국군부는 중대주권침해도발의 주범 또는 공범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 / 열린시민뉴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준석 당대표 제명 촉구 성명문’ / 송석배
[기자회견 전문]변희재, 미국 LA에서 조건부 정치적 망명 선언.."윤석열,한동훈! 태블릿 조작 자백하라" / 열린시민뉴스
[속보]대법원, 우원식 뇌물 수수와 수뢰후 부정처사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2심 벌금형에서 파기 환송 / 열린시민뉴스
가락1,2지역주택조합 부정한 설립인가 취소 고시..3000억대의 조합원 피해 줄소송 예상 / 열린시민뉴스
정의연대, 한동훈과 딸 알렉스한 3자뇌물, 국회위증, 업무방해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 / 열린시민뉴스
[입장문 전문]윤지오, 최나리 변호사 사기후원금 반환 및 위자료 손배 소송에서 승소 / 열린시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