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이정재ㆍ정호연, 미배우조합 남녀주연상 수상비영어권 배우 SAG 연기상 수상 처음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이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에서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 이정재와 정호연이 각각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가 TV 드라마 연기로 SAG 남녀주연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비영어권 드라마 배우가 미국 배우조합이 주는 연기상을 받은 것도 처음이다. SAG는 미국 배우 회원들이 동료 배우의 연기력을 인정하는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와 그레타 리가 시상식 직후 '오징어 게임' 출연진에게 다가가 축하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담은 현장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은 SAG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남녀주연상과 TV 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을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후보에 올랐던 최고 영예상인 TV 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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