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서울대 민주동문회, 국태민안과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타도를 기원하는 시산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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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민주동문회(이하 서민동)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안철수 등 20대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나온 부끄러운 서울대인 1만인 선언을 이끌어내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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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동은 2015년 부터 3년동안 박근혜 정권을 처단해 달라는 시산제를 올려 마침내 2017년 박근혜 탄핵을 하는 소원을 성취한바 있으며 지난해(2022년) 윤석열 탄핵을 기원하면서 윤석열과 같은 난신적자가 다시는 서울대에서 나오지 말길 기원하였다.

 

▲ 4일 서울 삼성산에서 서울대 민주동문회는 윤석열 정권 타도를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냈다.     열린시민뉴스

 

 

 

 

서민동은 시산제 축문에서 "윤석열 정권은 개혁을 거부한 민주당 내 수박들의 역적질과 저희들의 정성이 부족하여 희대의 난신적자(亂臣賊子)인 윤석열이 부패한 법조카르텔과 작당하여 검언정 유착을 통해 반촛불혁명 검찰쿠데타를 일으켜 대통령 자리를 찬탈하였다"며 "불과 0.7% 차이로 당선된 윤석열은 취임도 하기 전에 청와대에 하루라도 들어가면 급살을 맞는다는 무속인 천공의 허무맹랑한 말을 믿고 수천억의 혈세를 낭비하며 용산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고 검찰독재공화국을 만들어 서민, 노동자, 농민,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를 적대시하며 재벌과 기득권 가진자들의 천국을 만들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검찰독재정권은 무절제하고 무도한 검찰권 · 행정권 남용으로 삼권분립을 파괴하고, 위법한 시행령으로 국회의 입법 기능을 무력화시키고, 과거 국정원 · 감사원 등 사정기관들의 정보정치를 부활"시켰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기본부터 파괴하고, 검찰독재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검찰권을 멋대로 휘두르며 전 정권 보복수사와 정치공작"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촛불혁명을 완수할 새로운 대통령을 점지하사 한 줌도 되지 않은 윤석열 검찰 독재 일당과 권언정 카르텔로 묶여진 적폐세력 잔당들을 일소해 달라"며 "민중들의 염원인 검찰개혁, 사법개혁, 법왜곡죄신설, 직접민주주의 개헌, 사드 철회, 전시작전권 회수, 친일역사왜곡 청산, 국가보안법 철폐, 언론개혁입법, 대장동 50억 클럽의 단죄와 범죄수익환수,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검찰독재에 부역한 자들의 처단, 비정규직 철폐, 파견노동자법 철폐, 동일노동 동일임금 및 노동시간 단축, 주한미군 철수, 한미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금강산관광 및 개성공단 정상화, 북한과의 평화협정 체결, 안전재난 대책 강화, 위험의 외주화 금지 및 원청 책임 강화 입법, 노후원전 폐쇄와 신규원전 중단, 경제민주화와 양극화 해소, 기본소득제와 기본 복지정책 확대, 공교육 확대와 무상보육, 무상의료, 반값 등록금" 등 27개항의 소원을 신령님들에게 기원하였다.

 

 

▲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타도를 기원하는 서울대 민주동문회 시산제 축문 독축 모습(제공=서울대 민주동문회)

 

다음은 약 원고지 20매 분량의 2023년도 서울대 민주동문회 시산제 축문 전문이다.

[전문]국태민안과 서울대 민주동문회의 안녕 그리고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타도를 기원하는 시산제 축문

 

유세차!

 

단기 4356년 계묘년 3월 4일 서울대민주동문회 회원 일동은 이곳 삼성산에서 민족 민주 운동의 제단에 온몸을 바친 열사님들과 천지신명과 백두대간의 모든 산신령님과 가피력으로 중생의 모든 원을 들어주시는 대자대비 부처님과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그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 등 이땅의 모든 선한 제신들에게 고하나이다.

 

한반도 백두의 기상과 관악산과 삼성산의 정기를 받은 저희 서울대 민주동문 일동은 지난 한 해 동문 가족들을 지켜주시고, 산악회의 무사산행을 이끌어 주신 신령님께 감사드리오며, 새봄을 맞아 지난해의 묵은 때를 벗어던지고 민주와 통일의 새날을 열고 새 출발을 하는 산악인임을 고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나이다.

 

저희 서민동 산악회원 일동은 1988년 이래 월 1회의 산행을 통하여 조국의 산하를 순례하면서 커다란 사고 한번 없이 자연과 역사의 섭리를 보고 느끼면서,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의 소중함을 느끼며, 민주와 통일에 대한 무한한 열망을 키우며, 동문 선후배 상호간에 아끼며 사랑하며, 산행으로 몸과 마음을 닦아 오며, 오직 민주와 통일을 위한 한줌의 밑거름이라도 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령님들께서는 커다란 사고 한번 없이 무사산행으로 이끌어 주시고, 엄혹한 시대에 민주화와 통일을 위한 길로 이끌어 주셨나이다.

이 모두가 신령님들의 가피였음을 삼가 엎드려 감사드리옵니다.

 

신령님들께서는 2015년 시산제부터 이 자리에서 간구했던 저희들의 간절한 염원을 이루어주시고 촛불혁명을 통해 박근혜를 탄핵하고 이명박 등 악질적인 국정 농단 세력들을 법정최고형으로 엄벌에 처해 역사의 교훈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케 하시고 2020년 180석에 달하는 의석을 주시며 개혁을 명하였습니다.

 

그러나 개혁을 거부한 민주당 내 수박들의 역적질과 저희들의 정성이 부족하여 희대의 난신적자(亂臣賊子)인 윤석열이 부패한 법조카르텔과 작당하여 검언정 유착을 통해 반촛불혁명 검찰쿠데타를 일으켜 대통령 자리를 찬탈하였나이다.

 

20대 대선에서 온갖 선거부정을 통해 불과 0.7% 차이로 당선된 윤석열은 취임도 하기 전에 청와대에 하루라도 들어가면 급살을 맞는다는 무속인 천공의 허무맹랑한 말을 믿고 수천억의 혈세를 낭비하며 용산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고, 희대의 주가조작 논문표절범 김건희와 함께 용산에서 또아리를 틀고 검찰독재공화국을 만들어 서민, 노동자, 농민,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를 적대시하며 재벌과 기득권 가진자들의 천국을 만들기 위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신령님들이시여!

 

대한민국은 신령님들의 가피로 삼일혁명이래 백년간에 걸쳐 외세와 싸워 왔으며, 4.19혁명, 유신독재 반대투쟁, 부마민주항쟁과 5.18 광주민중항쟁, 87년 6월 시민항쟁, 그리고 빛나는 촛불혁명으로 분단 독재세력과 싸워 대한민국이 세계에 우뚝 선 선진 민주국가로 발돋움할 기회를 맞았으나 지난 대선에서 난신적자 윤석열을 내세운 사법 카르텔과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부패 언론, 국민의힘과 검언정이 연합한 검찰 쿠데타 반혁명으로 인해 이 땅에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를 능가하는 악랄한 친일 검찰독재국가가 등장하였나이다.

 

이로 인해 7.4 남북 공동성명, 6.15 공동선언, 4.27 판문점 선언, 9.19 평양공동선언에 이르기까지 수 십 년간 일궈온 한반도 평화는 윤석열이 집권하자마자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어 윤석열은 북한을 주적으로 하고, 핵무장을 공언하고 한미일 군사동맹을 추진하여 유사시 일본군의 한반도 진입을 용인하고, 선제타격, 한미일 합동 전쟁준비, 핵무장을 공언하여 우리 삶의 터전인 한반도 삼천리 금수강산은 제2의 한국전쟁과 핵전쟁의 위험 속으로 깊이 빠져들고 있습니다.

 

또한 검찰독재정권은 무절제하고 무도한 검찰권 · 행정권 남용으로 삼권분립을 파괴하고, 위법한 시행령으로 국회의 입법 기능을 무력화시키고, 과거 국정원 · 감사원 등 사정기관들의 정보정치를 부활시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기본부터 파괴하고, 검찰독재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검찰권을 멋대로 휘두르며 전 정권 보복수사와 정치공작에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코로나이후 세계경제의 위기를 현명하게 대처해 선진국 문턱에 다달았던 한국 경제는 2022년 검찰독재정권이 집권한 후 그들의 무능과 무대책으로 인하여 사상 최대의 무역적자, 경제파탄, 민생파탄으로 IMF보다 더한 경제위기를 맞이하게 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에서 보듯 무능하고 무책임한 검찰독재정권은 무고한 159명의 젊은이들의 생명을 빼앗고도 일말의 사과도 없으며, 거의 매일 대형 산업재해와 대형 사건 사고 참사가 이어져 대한민국은 한치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각자도생의 나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윤석열의 검찰독재정권은 검찰 독재를 찬양하는 언론을 제외하고는 모든 언론을 검찰독재의 적으로 간주하여 탄압하고,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고, 가짜뉴스로 국민들의 눈과 귀를 멀게 하여 검찰독재 장기집권을 획책하고 있습니다.

 

천지신명과 그동안 이 민족을 숱한 내우외환의 위기로부터 구해오신 신령님들이시여!

 

신령님의 가호와 가피력으로 희대의 난신적자 윤석열과 검찰독재세력들이 천벌을 받게하여 주시고, 검찰 쿠데타로 집권한 윤석열 정권을 하루라도 빨리 조속히 타도하여 윤석열과 김건희의 본부장 비리와 검찰독재 국정농단 죄인들을 역사의 법정에 세워 법정 최고형으로 처단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촛불혁명을 완수할 새로운 대통령을 점지하사 한 줌도 되지 않은 윤석열 검찰 독재 일당과 권언정 카르텔로 묶여진 적폐세력 잔당들을 일소하여 주시고, 민중들의 염원인 검찰개혁, 사법개혁, 법왜곡죄신설, 직접민주주의 개헌, 사드 철회, 전시작전권 회수, 친일역사왜곡 청산, 국가보안법 철폐, 언론개혁입법, 대장동 50억 클럽의 단죄와 범죄수익환수,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검찰독재에 부역한 자들의 처단, 비정규직 철폐, 파견노동자법 철폐, 동일노동 동일임금 및 노동시간 단축, 주한미군 철수, 한미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금강산관광 및 개성공단 정상화, 북한과의 평화협정 체결, 안전재난 대책 강화, 위험의 외주화 금지 및 원청 책임 강화 입법, 노후원전 폐쇄와 신규원전 중단, 경제민주화와 양극화 해소, 기본소득제와 기본 복지정책 확대, 공교육 확대와 무상보육, 무상의료, 반값 등록금 등을 실현시켜 주시옵소서,

 

또한 바라옵건데 민족과 민주를 위해 이 땅에 피흘려 순국한 숱한 열사와 호국영령들이 천국이나 극락정토에 태어나게 하여주시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고 나아가 한민족이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코로나 이후 경제위기로 인해 사지에 몰린 소상공인들을 회생시켜 주시고, 민생이 살아나고, 저 악귀같은 국힘당과 친일적폐 검찰독재 세력들의 탐욕과 반민주·반민족적 악행에 철퇴를 내리사, 마침내 한민족이 민주통일의 세상에서 다시 한번 도약하여 번영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

 

또한 바라옵건데, 모교 서울대에 다시는 윤석열과 같은 난신적자가 나오지 않고 민주와 통일의 동량을 키우는 산실이 되고, 서울대의 무궁한 발전을 이루도록 인도해주시고, 올 한해 동문들과 가족이 질병과 온갖 우환 없이 소망하는 일이 성취되고, 하는 일마다 번창하게 하시고 서민동 회원이 올 한해 어느 산하를 가더라도 설혹 눈보라와 비바람을 만난다 해도 신령님들의 가호와 가피력으로 항상 안전한 산행으로 인도해주시고, 서민동의 회원이 날로 증가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마지막으로 저희들 서민동회원 모두는 자기 몸만 닦는 소승적인 산악인이 아니라, 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어렵고 힘든 곳이 있거든 베풀고 나눌 수 있는 대승적 산악인으로 심신의 건강과 함께 경제적 풍요를 누릴 수 있기를, 만물이 소생하고 천하의 양기가 충만한 춘절의 길일을 맞아 간절히 기원하오니 부디 저희의 뜻을 받아 주시옵소서.

 

이곳 제단에 차려진 술과 음식은 비록 초라하오나 간절한 정성으로 차린 것을 어엿삐 보시고 적폐세력들을 청산하여 민중이 주인이 되는 민주와 통일을 이루는 촛불혁명이 완수되길 바라는 저희들의 절절한 기원이 이루어지고 친일 검찰독재세력을 타도하는 굳은 서원을 다지는 자리가 되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

 

신령님들이시여,부디 흠향 하옵소서!

   

단기 4356년(서기 2023년) 3월 4일 서울대학교 민주동문회 회원 일동 상향!

 

▲ 4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내에 있는 서울대 출신의 34위 민주화운동 열사들을 기리는 추모비와 추모수 앞에서 추모식을  갖고 삼성산에서 시산제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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