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 전문]윤지오, 최나리 변호사 사기후원금 반환 및 위자료 손배 소송에서 승소후원금 사기 원고측 최나리 변호사 "조선일보가 후원한 상 받아 배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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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일면식도 없던 나에게 조선일보 상을 받은 최나리 변호사와 박훈변호사 등이 도대체 누구를 위해 이런 소송을 걸어 왔는지 묻고 싶다며 "성상납이 아닌 강요와 협박, 그리고 약물에 의한 것임을 16번의 증언 끝에 밝혔고, 언니가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를 제가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무게감에 오랜 시간 고통속에 무너진 시간을 견뎌왔다"며 피해사건의 증언자로서 15년 동안 생존해온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윤지오씨가 설립한 사법피해자 시민단체 지상의빛 김상민 대표는 윤지오씨의 후원금은 자신이 모금하고자 한것이 아니며 고발뉴스 이상호기자가 본인 동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출연료 계좌를 공개한 것인데, 마치 사기 후원금 모금이라고 누명을 씌어 왔다.
최나리 변호사가 쓴 소장에 의하면 윤지오씨가 다음과 같이 사람들을 기망했다고 주장했다.
1. 윤지오씨가 당한 신변 위협은 조작된 것인데, 특히 2019년 발생한 눈길 교통사고는 단순 추돌인데 가해자의 차량을 자신의 차량인 것 처럼 기망했다. 2. 윤지오씨가 목격자로 자처한 장자연 리스트는 실체가 없고 허위다. 3. 윤지오와 김수민 작가와의 카톡을 보면 고 장자연을 이용하여 자신을 이슈화한 후 영리를 목적으로 증인으로 활동한 것이다. |
그리고 이같은 최나리 변호사의 주장을 근거로 박훈 변호사는 사기로 윤지오씨를 고발했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제출한 증거는 대부분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 내용이고, 의혹만으로는 윤지오씨각 원고들을 기망하여 후원금을 받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후원금 사기와 관련해 지상의빛(김상민 대표)은 박훈변호사를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고발하였으며, 현재 사건은 참고인 중지 상태로 장기 미제 상태에 있다.
최 변호사는 "위와 같은 피고의 기망으로 400여 원고들이 적게는 1000원 부터 많게는 150,000원에 이르는 후원금을 지급해 총 1,023만 여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밝히고 위자료로 2,000만원을 요구하여 총 3023만원의 손해배상 또는 부당이득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지상의빛 김상민 대표는 "이 사건 후원금은 윤지오씨와는 무관하게 이상호씨가 일방적으로 걷은 돈이며, 1억원이 넘는 후원금이 답지하여 즉시 계좌를 동결하고 서울시에 적법성까지 물어 문제 없다는 판단을 받은 사건이었다"며 "이상호 기자가 조선일보 등의 마녀사냥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 해명하면 간단히 끝났을 사건이었는데 자신으로 비롯된 사건인데도 무슨 이유인지 해명에 나서지 않았다"고 사건이 이같이 커진 이유를 밝혔다.
윤지오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박훈, 최나리 변호사님을 비롯한 저와 언니와 일면식도 없으면서 사건에 관하여 고소 고발을 난무하신 이들에게 묻고 싶다"며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변호하시며? 피해자에게 더 큰 피해를 누가 입히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라고 반문했다.
윤지오씨는 한국에서의 온갖 매체들의 공격으로 심신이 피폐해져 건강을 회복하려 매주 2-3회 치료를 열심히 받고 있고 직장생활을 하며 종종 패션쇼 모델로도 서고 프로듀서로 갤러리에서 자선패션쇼도 기획 연출 총괄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캐나다 경찰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한국에서 말하는 적색수배자도 범죄자도 아니며 2001년도경 가족과 이민을 와 저와 가족의 집인 캐나다로 돌아와 무탈히 지내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두가 등을 돌리고 손가락질할 때 사건의 진실을 알리려 애쓰신 정치철학가 조정환님께서 집필해주신 두권의 책 ’증언혐오‘, ’까판의 문법‘을 ’올해의 인권책’으로 선정해주시고 인터뷰해주신 ‘한겨레’ 신문사, 그리고 모두가 두려워하며 변호를 거부할 때 진실을 보고 사건을 맡아주신 박경수 변호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고 입장문을 냈다.
지상의빛 김상민 대표는 "그동안 조선일보, SBS 등 매체들의 마녀사냥과 가짜 뉴스로 인해 모든 후원금이 끊기고 단체가 매우 어려운 지경에 있다"며 "최나리, 박훈, 서민 등 조선일보와 한통속이 되어 고 장자연 사건을 묻으려한 자들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8일 캐나다에서 본지에 보내온 윤지오씨의 입장문 전문이다.
국민청원으로 재수사가 이루어지고 정말 많은 고민끝에 캐나다에 이민을 와 가족과 함께 지내다 한국방문을 하여 자연언니의 피해사건에 대한 연예계 정치계 재벌계 등에 내부고발로 사회 공론화를 하였습니다. 이후에 저에게 돌아온 후폭풍은 너무나 처참하게 진실을 짓밟고 사회적으로 매장당했다고 표현할 만큼 5년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소 고발이 됬다는 이유만으로 저는 마치 돈을 위해서 증인으로 자처했다는 말도안되는 여론몰이를 한 언론사를 다 기억하고있습니다.
저는 건강을 회복하려 매주 2-3회 치료를 열심히 받고 있고 직장생활을 하며 종종 패션쇼 모델로도 서고 프로듀서로 갤러리에서 자선패션쇼도 기획 연출 총괄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MP Leah Taylor Roy님도 무대에 서셨고 직접 감사장을 전달도 드렸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말하는 적색수배자도 범죄자도 아니며 2001년도경 가족과 이민을 와 저와 가족의 집인 캐나다로 돌아와 무탈히 지내려 노력하고있습니다. 한국에서 알려진바와 달리 저는 병원치료는 물론이고 직장생활도 하고 지역 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도하고 저를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던 유튜버 무리들도 신고하여 오히려 보호를 받았습니다.
저의 상황과 사건에 대한 이해와 보호, 대응방안까지 알려주시고 저는 자국에서 버려지듯 내쳐졌고 말도안되는 상황들을 한국이 아닌 캐나다에서 지켜보며 저 역시도 많이 답답하고 무너진채 너무 오랜시간 지냈지만 사건의 내막을 알고 서ㅇ혁씨와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왔을때도 캐나다 경찰과 형사팀분들이 보호해주시고 자국민이 저를 음해하는데 캐나다는 저에게 모국이 아니지만 너무나 감사하고 약자를 보호하고 인권이 살아있는 나라라는 것이 감사하면서도 슬펐습니다.
제가 겪어보니 증언자, 제2의 피해자, 목격자분들이 국가에서 아무런 혜택도 보호도 받기가 힘든 상황을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을 저를 대신하여 이제 김상민 대표님께서 잘 이끌어 나가주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이 저보다 더 힘든 상황속에서 고통을 받으셨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되고 작은 빛이 되길 소망합니다. 2024.10.8. 윤지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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