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할 시간이 없다던 이 분, 대단하다"김건희 "경력위조인가, 경력 분식인가"무엇에 대해 사과하는지?..얼렁뚱땅 사과는 그냥 뭉개기 위한 사과일 뿐
김상민| 입력 : 2021/12/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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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린민주당 황희석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2001년 부터 현재까지 드러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과장 경력 변천사 도표로 만들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올렸다.
김건희씨의 '허위 과장 경력 변천사' 도표에는 학력허위기재 3건, 경력허위 기재 11건, 수상이력 허위기재 4건 총 18건의 사례를 올렸다.
황위원은 "(김건희씨가) 쥴리할 시간이 없다던 이 분, 대단하다"면서 "불량회사들이 회계분식을 한다는데, 이 분은 온통 경력분식을 하는구나"라고 꼬집었다.
그는 "경력위조가 맞는 말인가, 경력분식이 맞는 말인가는 모르겠다"고 반문하고 "만아무튼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만들어내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라고 김건희씨를 평했다.
이어 "윤석열 씨가 사과한다고 하는데, 무엇에 대해 사과하는지를 봐야 한다. 얼렁뚱땅 사과는 그냥 뭉개기 위한 사과일 뿐이다"라며 "재직증명서를 위조했는지, 그 재직증명서를 교수 채용에 사용했는지를 분명히 밝힌 뒤 사과를 하든 참외(?)를 하든 수박을 하든 해야 하는 것이 사리에 맞는다"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