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메드베데프 꺾고 마스터스 1000 최다 우승 달성

파리 마스터스 정상…시리즈 37번째 우승 신기록

최병관 | 입력 : 2021/11/08 [15:07]
노박 조코비치 I 노박 조코비치 SNS 캡처
노박 조코비치 I 노박 조코비치 SNS 캡처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역대 최다 37회 우승 기록을 썼다.

7일(현지시간) 조코비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260만3천700 유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2시간 15분 만에 '디펜딩 챔피언'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에게 2-1(4-6 6-3 6-3)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남자 프로 테니스 대회 중에서 4대 메이저 대회, ATP 파이널스 대회 다음으로 위상이 높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통산 37번째 우승을 차지,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세웠다.

조코비치는 라파엘 나달(10위·스페인)과 36회 우승 기록을 나눠 갖고 있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33만6천30 유로(약 4억5천만 원)이다. 

이번 대회 4강에 오르면서 연말 세계 랭킹 1위 최다 7회 달성 신기록을 쓴 조코비치는 이틀 만에 또 한 번 대기록을 작성했다.

조코비치는 우승을 확정한 뒤 관중석으로 가 부인과 아들 스테판, 딸 타라와 기쁨을 나눴다. 

조코비치는 "내 자녀 둘이 모두 경기장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온 가족이 함께했기에 오늘 우승은 더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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