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장관,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태국 총리 예방- 양국관계, 코로나19 대응, 우리 기업ㆍ교민 지원 등에 관해 의견을교환8.26(목)-28(토)간 태국을 공식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장관은 8.27(금) 오후 태국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관계, 코로나19 대응, 우리 기업ㆍ교민 지원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한국과 태국은 전통적 우방이자 전략적 동반자로서 그간 양국관계가 교역, 투자,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되어 왔다고 하고, 특히 2019년 정상 차원의 세 차례 상호 방문을 통해 구축된 양 정상 간 돈독한 신뢰관계를 토대로 양국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쁘라윳 총리와 정 장관은 양국이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개발 및 생산 분야에서의 협력도 모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하고, 민간 차원에서 백신개발 및 생산 관련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태국측의 확고한 지지에 사의 표하,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ㆍ안정을 위한 대화 재개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면서 태국 측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아프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 온 현지인들을 한국으로 무사히 송환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고, 동 과정에서 태국 정부가 적극 협조해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
강인호 기자 mis728@haengj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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