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 3ㆍ1절 기념 31㎞ 달리기 완주…1,311만 원 기부
개인 참가비 전액, 한국해비타트에 기부
송의정 기자 | 입력 : 2022/03/02 [15:51]
YG엔터테인먼트가 2일 가수 션이 3ㆍ1절을 맞아 31㎞ 마라톤을 완주해 약 1,311만 원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2022 버츄얼 3.1런'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3.1㎞ 혹은 31㎞를 달리는 기부 마라톤이다. 션은 2시간 48분 33초에 걸쳐 31㎞를 완주했다. 개인들의 참가비 전액은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됐다.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2020년부터 달리기 행사로 모은 금액은 11억 4천만 원에 달한다. 이 기부금은 전남 화순, 경기 동두천, 충남 청양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3세대를 위한 보금자리 건설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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