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베이징에서 열린 2021년 남남인권포럼(South-South Human Rights Forum)에 축하 서한을 보냈다.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인권 거버넌스(Putting People First and Global Human Rights Governance)’라는 주제로 진행된 2021년 남남인권포럼은 중국국무원 신문판공실(State Council Information Office of China)과 중국 외교부(Chinese Ministry of Foreign Affairs)가 공동 주최했다. CCTV+의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 서한에서 인권은 인류 문명의 진보를 나타내는 상징이며, 인간의 삶과 가치, 존엄성을 지키며 인권을 보장하는 것은 인간 사회가 공통으로 추구하는 바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사람을 앞에 두고 더 나은 삶을 향한 열망을 목표로 삼는 것이 시대가 국가에 부여한 책무라고 말했다. 또,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은 항상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한 정당임을 강조하고, "이로써 중국은 시대 흐름에 맞는 인권 발전의 길을 창도하게 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권적 측면에서 상당한 업적을 이루게 됐고, 인권 보장으로 14억 명 중국 인민의 만족감, 행복, 안심을 지속으로 향상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인권 실천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국민은 각 국가의 현실에 맞는 인권 발전의 길을 스스로 선택해야 하고, 또 그럴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중국은 다른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으로 인류 공동의 가치를 옹호 및 증진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며, 국제 인권 문제의 건강한 발전에 지혜와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석배 기자 seokbe@adlin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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