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 월드컵 4차 1000m 금메달

남자 1000m 한국 선수들 모두 결승 진출 실패

최병관 | 입력 : 2021/11/29 [10:35]
최민정 선수 I 최민정 SNS 캡처
최민정 선수 I 최민정 SNS 캡처

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23, 성남시청)이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첫 개인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9일(한국시간) 최민정은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막을 내린 2021~2022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28초 41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최민정은 올 시즌 월드컵 대회 첫 개인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반 바퀴를 남겨둔 시점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대표팀 동료 김지유(경기일반)와 충돌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500m 결승에서도 다른 선수와 부딪히는 바람에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1차 대회에서 무릎과 발목 부상을 당한 최민정은 월드컵 2차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주 3차 대회에 복귀한 최민정은 1000m 은메달을 따며 컨디션을 회복했고,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까지 일궜다.

6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다른 선수를 추월해 선두로 올라선 최민정은 3바퀴를 남긴 시점에 킴 부탱(캐나다)에 선두를 내줬다. 그러나 마지막 바퀴에서 인코스 추월에 성공해 가장 먼저 결승선으로 들어왔다.

여자 1000m에서는 최민정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결승에 올랐고, 나머지 선수들은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준준결승 1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유빈(연세대)은 페널티를 받았다. 또한, 김아랑(고양시청)은 준준결승 3조 최하위에 그쳐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남자 1000m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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