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국내 대학 최초로 edX와 Access Partner 협약 체결

- edX가 제공 중인 전 과정을 모든 대학 구성원이 자유롭게 수강하고, 자체 교육과정 구성에도 활용할 수 있다

강인호 | 입력 : 2021/09/04 [06:43]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윤의준 총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윤의준 총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총장 윤의준)는 지난 91일 세계적인 MOOC 플랫폼 업체인 edX (CEO Anant Agarwal)edX가 제공 중인 모든 컨텐츠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Access Partner 협약을 체결했다.

edXMIT와 하버드대학이 2012년 설립한 글로벌 MOOC (Massive Online Open Courses) 서비스 제공업체로 현재 세계 160여 대학의 우수강의를 유/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edX가 제공 중인 전 과정을 모든 대학 구성원이 자유롭게 수강하고, 자체 교육과정 구성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기존 국내 대학들이 개별 학생이 edX의 개별과정 수강을 신청하는 경우 대학이 지원해 준 사례는 있었으나, 전 구성원이 모든 과정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Access Partner 협약은 한국에너지공대가 국내 최초이다.

한국에너지공대 학생들은 MIT, 하버드대학, UC버클리, Caltech 160여 글로벌 Top 대학들의 인문, 교양 강의부터 기초과학, 공학을 아우르는 1,500여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하고, 무료수강 시에는 발급되지 않는 edX 공식 수강인증서(Certificate)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대학은 학생의 입학과 동시에 전체 제공 강의 목록 (Course Catalog)은 물론, 한국에너지공대 교과목과 관련된 추천 강의목록을 제공하여 재학생의 edX 강의 활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윤의준 총장은“edX 전면 도입을 통해 한국에너지공대는 개교 초기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게 됨은 물론, 풍부한 수업선택권까지 보장하게 되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며, MIT, 하버드대학 등 세계적 대학 교수들의 명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뿐만 아니라, 학점으로도 인정받게 될 것이라며 본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대학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과정 수강과 edX 이용 활성화를 위해 수강학점 인정 등 학사관련 규정 제정과 교내 시스템(LMS)과의 연동 등을 추진하여 개교 이후 학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향후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체 생산 강의를 edX 플랫폼에 게시할 수 있는 Consortium Member로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인호 기자  mis728@haengjung.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관련기사목록
서울고등법원, 우원식 의원, 서준오 시의원의 허위사실 유포 공직선거법 위반 재정신청 사건 심리 개시 / 이민규
서울북부지법, 노원갑 현경병위원장 정치자금법 위반 2차 공판 / 이민규
시민단체들, 가락동 주택조합 건폭과 유착하여 가짜 체포영장으로 불법 체포·불법구금 으로 4건이나 불법 기소한 동부지검 검사 규탄 및 무효소송 인용 촉구 집회 / 열린시민뉴스
北 김여정 "한국군부는 중대주권침해도발의 주범 또는 공범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 / 열린시민뉴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준석 당대표 제명 촉구 성명문’ / 송석배
[기자회견 전문]변희재, 미국 LA에서 조건부 정치적 망명 선언.."윤석열,한동훈! 태블릿 조작 자백하라" / 열린시민뉴스
[속보]대법원, 우원식 뇌물 수수와 수뢰후 부정처사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2심 벌금형에서 파기 환송 / 열린시민뉴스
가락1,2지역주택조합 부정한 설립인가 취소 고시..3000억대의 조합원 피해 줄소송 예상 / 열린시민뉴스
정의연대, 한동훈과 딸 알렉스한 3자뇌물, 국회위증, 업무방해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 / 열린시민뉴스
[입장문 전문]윤지오, 최나리 변호사 사기후원금 반환 및 위자료 손배 소송에서 승소 / 열린시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