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발언, 스피치로그 '주간 뜨거운 발언' 랭킹 2위스피치로그가 지난 한 주간(2021.07.30 ~ 2021.08.05) 분석한 자료스피치로그가 분석한 지난 한 주간(2021.07.30 ~ 2021.08.05) '뜨거운 발언’ 코너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발언이 랭킹 2위에 올랐다. 지난 1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며칠간 나는 남조선군과 미군과의 합동군사연습이 예정대로 강행될 수 있다는 기분 나쁜 소리를 계속 듣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중요한 반전의 시기에 진행되는 군사연습은 북남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할 수 있다" 고 발언해 한미연합훈련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아울러,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은 "단절됐던 것을 물리적으로 다시 연결시켜 놓은 것뿐이라는 그 이상의 의미를 달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한미연합훈련 연기 여부를 두고 의견이 나뉘고 있다. 박지원 국정원장은 지난 3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한미연합훈련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북한 비핵화의 큰 그림을 위해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국정원이 사실상 김여정의 하명기관으로 전락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 5일 범여권 의원 74명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조건부 연기를 촉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으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연기는 어렵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강인호 기자 mis728@haengj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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