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이 되면 꼭 다시 찾아뵙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현장에 늘 답이 있다"는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 담겨...
송석배| 입력 : 2022/04/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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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대구·경북에 이은 두 번째 '약속과 민생의 행보'로 호남방문에 나섰다. 윤 당선인의 지역 민생현장 방문은 "당선이 되면 꼭 다시 찾아뵙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현장에 늘 답이 있다"는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윤 당선인은 호남지역 방문길에 새만금 일대를 상공에서 둘러보면서 현황 보고를 받았다. 윤 당선인은 지난 대선 당시 "새만금에 첨단산업을 동력으로 하는 국제자유도시를 만들어 전북이 미래에 먹고 살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새만금 현황을 보고한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서울시 면적 2/3에 해당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간척 사업지인 새만금에 국제 투자유치를 위한 규제완화와 인세티브제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면 두바이, 홍콩과 같은 세계적인 관광지구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했다. 아울러 민간기업들의 적극 참여를 위해 정부의 SOC인프라 조성 노력도 요청했다.
이에 윤 당선인은 "국가는 물론 지역 민생에 힘을 주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마스터 플랜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꾸준히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단지는 노태우 정부 시절인 지난 1991년, 쌀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이 시작되어 이명박 정부 이후 전체 70%의 용지가 산업연구목적 용지로 전환되었다.
윤 당선인은 전주로 이동해 국민연금공단을 방문을 시작으로 호남 지역의 민생, 산업 현장을 꼼꼼하게 둘러보며 대한민국을 아우르는 '약속과 민생의 행보'를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