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호날두 결승골...아탈란타에 역전승
'챔스 사나이' 호날두, UCL에서만 137번째 득점
송의정 기자 | 입력 : 2021/10/21 [09:4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한 번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21일(한국시간)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에 3-2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맨유는 전반에만 2실점했다. 전반 15분 마리오 파살리치에게 선제골을 내주더니, 13분 후 메리흐 데미랄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아탈란타는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후반전에 맨유의 반격이 시작됐다. 맨유는 후반 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페널티 지역 왼쪽을 쇄도해 들어가 오른발로 슛을 성공시켰으며 후반 30분에는 주장 해리 매과이어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후반 36분엔 호날두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루크 쇼의 왼발 크로스를 헤딩으로 성공시키며 역전 결승골이 터졌다. 이미 UCL 최다 득점 기록을 가진 호날두는 이날 137호 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기록을 늘렸다. 그는 비야레알과의 2차전 경기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에 이어 2경기 연속 역전 결승골을 선사해 팀에 해결사 면모를 발휘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맨유가 홈에서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6점(2승 1패)이 되며 F조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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