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음달 부터 백신접종자에 캐나다 멕시코 국경 전면 개방"

접종자, 멕시코와 캐나다 국경 육로와 페리 항구로 입국 가능'화이자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시노팜 시노박' 6종 접종자에 한해학생들은 검사받고 학교 등교..격리지침 완화

김장석 | 입력 : 2021/10/14 [07:41]
미-캐나다 국경 모습(열린뉴스 자료사진)
미-캐나다 국경 모습(열린뉴스 자료사진)

다음 달부터 미국은 예방 접종을 마친 외국인이 관광이나 친구 및 가족 방문과 같은 비필수적 목적으로 국경을 넘을 수 있도록 전면 허용한다. 그동안 미국 정부는 무역 등 필수 목적이 아니라면 육로를 통한 입국을 엄격히 통제해 왔다. 

이  조치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은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멕시코와 캐나다의 국경의 육로 또는 페리 항구 를 통해 미국에 입국할 수 있다. 

새로운 육로 국경 여행 제한은 다음 두 단계로 나뉘며 두 단계 모두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 

1단계: 첫 번째 단계는 "11월 초"에 시행되며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여행자가 불필요한 이유로 미국에 입국할 수 있다.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여행자는 이 단계에서 필수적인 목적으로만 미국을 여행할 수 있다.
2단계: 두 번째 단계는 "1월 초"에 시작되며 여행자가 완전히 예방 접종을 받은 경우 필수여부와 관계없이 국경을 넘을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테스트 요구 사항이 없다.

행정부 고위 관리들은 "이것은 해외 여행의 안전과 집에서의 미국인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에서 포함될 백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으나 FDA나 WHO에서 인증한 ▲화이자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시노팜 ▲시노박 6종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국경 개방으로 막혔던 인적 교류가 풀리게 되면 미국 북부와 남부 지역의 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백신 접종을 높이고, 일상을 회복하겠다는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되는데, 학교에서의 격리 지침도 완화할 계획입니다. 미국 보건당국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더 이상 집에 격리시키지 않고, 검사를 받고 학교에 나올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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