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비야레알에 2-1 역전승 '호날두 극장골'

호날두 UCL 178번째 경기 대회 최다 출전 신기록UCL 통산 득점 136골

최병관 | 입력 : 2021/09/30 [09:58]
경기장에 들어가고 있는 호날두. (출처: 호날두 SNS 캡처)
경기장에 들어가고 있는 호날두. (출처: 호날두 SNS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6)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78번째 출전으로 이케르 카시야스(은퇴)를 제치고 이 대회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웠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UCL 조별리그 F조 2차전 홈경기에서 비야레알에 2-1로 승리했다.

지난 15일 영보이스(스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충격패를 당했던 맨유는 이날 승리로 조 3위(승점 3)로 올라섰다. 영보이스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렸다. 반면 처음으로 패배를 당한 비야레알은 조 최하위(승점 1)로 내려갔다.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시작 8분 만에 비야레알이 파코 알카세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측면을 파고든 뒤 연결한 크로스를 알카세르가 골로 완성시켰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7분 뒤 세트피스 찬스에서 알렉스 텔레스의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 내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에 호날두가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제시 린가드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 망을 흔들었다. 추가시간에 극적인 역전골로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UCL 136번째 골을 터트리며 UCL 통산 득점을 136골로 늘렸다. 2위는 PSG의 리오넬 메시로 121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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