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정천수 열린공감TV 대표)법원은 지난 9월 4일 ㈜열린공감티브이에 대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작년 법원으로부터 본 경영권 관련 소송에 대한 1심 판결이 났습니다.
당시 <더탐사>지지자들은 <더탐사>에게 해당 사건판결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몇일 뒤 터트린 보도가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입니다.
이번에도 9월 4일 임총허가 결정이 법원으로부터 떨어지고 <더탐사>에서 뭔가 국면전환용 카드를 쓸 것이란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아마 <더탐사>는 제가 다음날 5일경 임총허가 결정에 대해 보도할 것이라 생각했을겁니다. 그들은 그렇게 5일 <윤석열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녹취가 어디에서 흘러왔는지 짐작은 갑니다. 하지만 제가 반응이 없자 <더탐사>는 급기야 어제 자신들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사람 ‘정천수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마녀사냥을 전개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더탐사>일당은 1%의 진실과 99%의 거짓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저를 ‘악마‘화 하여 쓰레기로 만들었습니다.
저의 20여년전 성인 채팅사이트를 운영한게 아니라 호스팅 서버를 운영한 벌금기록을 갖고 메신저를 공격하는 조선일보 방식으로 끌고와 비겁하게 1여년 동안 저를 공격했습니다. 그런일이 있었단 사실을 동지였다고 믿었던 최영민에게 말한 것이 실수라면 실수입니다.
그들은 그 20여년전 사건을 빌미로 제가 언론사 대표가 되면 안된단 논리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제 방송에서도 언급했지만 전문경영인을 모시겠단 의지를 수차례 밝혀 왔습니다. 도대체 제 20년전 사건과 현재 벌어지고 있는 경영권 찬탈사건과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주주로의 권리를 행사하면 사유화이고 주식도 없는 자가 불법신주를 발행해 회사를 찬탈하면 그것은 사유화가 아니란 논리를 믿는 사람들의 머릿속이 너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이번 법원의 임총 허가에 따라 이미 1여년전부터 법원에 신청한 ‘임시주총허가’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드리겠습니다.
①현재 법원에 신청한 신임이사들은 현 이사들의 극악무도한 법인사유화와 방만한 운영 등으로 법인을 찬탈한 것도 모잘라 이사회 만능주의에 빠져 ‘주주의 권리’를 무시하고 소중한 시민들의 후원금을 무려 24억원을 1여년만에 탕진한 것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자 ‘비상대책위’성격의 이사들로 구성했습니다.
②<더탐사>가 주장하는 저의 형님, 친구들로 구성했단 논리에 무대응하는 것은 ‘코끼리를 말하지마’와 같은 논리때문이기도 하지만 강진구의 처제 및 최영민의 사람들로 가득찬 <더탐사>임직원에 비해 단 1명도 내사람을 채용하지 못한 것에 대한 댓가로 이 고통을 당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불의한 사안을 바로잡을 수 있는 가까운 사람들을 선임할 수 밖에 없었음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③즉, 법인의 정상화를 위한 임시 – 봉사직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분들은 <더탐사>경영진의 불법과 불투명한 회계 및 경영에 대해 ‘철저한 외부감사’를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고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마땅히 그 일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보수로 봉사직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④모든 것이 정리되고 정상화 되면 마땅히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 하겠습니다.
합당한 감시 및 관리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하게 하겠습니다.
⑤임총 당일 저들은 지지자들을 규합해 임총을 방해하게 하려고 선동 중에 있습니다. 행사 당일 폭력사태를 유발하려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도 하겠습니다.
끝으로 <열린공감TV>시청자 여러분들에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결국, 모든 진실이 드러나도 한번 프레임에 갇힌 저는 헤어날 수 없단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뚜벅뚜벅’ 가야합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기에 신념을 갖고 잘 버티겠습니다.
저들이 스피커를 빼앗아 거짓 선동을 무한 반복함에도 불구하고 지지하고 성원해준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며 창씨개명 당한 열린공감TV를 정상화하여 시청자 여러분에게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