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이하여, 민생당 양건모 수석대변인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명확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을 통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면서, 2014년 4월 16일, 그로부터 9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국민 가슴 속에는 그날의 아픔이 선명하게 남아있다"라고 하며, 세월호 침몰원인으로 "선체 변형과 안전 규정 위반, 규정된 적재용량보다 더 많은 화물과 차량을 운반, 구명보트와 구명정 대수 부족, 선장과 선원의 무책임한 행동, 그리고 정부의 안전 규제 감시 실책 등이 보고"되고 있지만, 명확한 진실 규명은 되지 않은 채 아직도 수면 아래에 있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해양 사고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고, 2021년에 발생한 해양 사고는 총 2720건으로 보고되었고, 광주 아파트 붕괴나 건축 공사에서 중대 재난 사고, 그리고 2022년 10월 서울 이태원역 참사 등 여러 건의 재난에 대해 양 대변인은 "이러한 재난은 또 다른 세월호라 할 수 있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명확한 진실 규명은 또 다른 참사와 재난을 막기 위한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9주기를 맞이하여 민생당(공동당대표 김정기, 이관승, 최상임)은 세월호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애도하며, 진실 규명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국민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