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민주당의 전주을 무공천 환영! 전략적 편법 공천은 반대!- 당선되면 민주당에 입당한다고 선거유세하거나, 민주당 경력과 대선후보 마케팅 등을 선거 활용하는 등의 편법 공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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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양건모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회에서 내년 전주을에 무공천하기로 한 결정에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전주을 재선거는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부정부패 등의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발생했고, 전주을 무공천 결정은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면 해당 선거구에 후보를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규정을 따른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 지도부의 이러한 결정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에서는 우려 섞인 시선이 있다며 전략적 편법 공천은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생당은 내년 전주을 재선거에 민주당 전‧현직 지도부의 무소속 후보의 방문이나 지원, 당선되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유세, 민주당 경력과 전) 대선후보 마케팅 등을 선거에 활용 등을 우려했다.
논평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논평] 민생당, 민주당의 전주을 무공천 환영! 전략적 편법 공천은 반대!
민생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회를 거쳐, 내년 4월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을 환영한다. 전주을 재선거는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부정부패 등의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발생했고, 전주을 무공천 결정은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면 해당 선거구에 후보를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규정을 따른 것이다. 전북 및 호남지역은 ‘민주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라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당헌‧당규 및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통 큰 결단을 한 민주당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민주당의 이러한 결정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에서는 우려 섞인 시선 또한 있는 것이 사실이다. 민주당은 무공천의 진정성을 보이고 유권자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다음과 같은 후속대책을 발표하여 책임 있는 정당의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 첫째, 전‧현직 지도부는 개인적 친분을 떠나 어떤 후보에게도 사무실 방문 및 지원유세를 하지 않는다. 둘째, 친민주당 성향의 후보들이 당선되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유권자의 표심을 호도하는 행위도 입당불허를 표명하여 논란의 소지를 제거해야 한다. 셋째, 민주당 경력과 전) 대선후보 마케팅 등을 선거에 활용하지 말도록 당차원에서 천명하여 무공천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국민에게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
민생당은 민주당이 재선거 무공천 결정을 한 만큼 내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지역 당파주의를 깨고 우리나라 정치를 한 단계 높이고, 나아가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요청하는 바이다.
2022. 12. 10.
민생당 수석대변인 양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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