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여성위원회와 전북도당은 11월 30일(수) 오후 2시 도당사무실에서 ‘민생당과 함께하는 여성토론회- 여성이 바뀌어야 전북이 산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생당 중앙당 여성위원회와 민생당 전북도당 여성위원회, 민생여성산악회, 민생산악회가 함께 준비한 행사로 100여 명이 넘는 당 여성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관승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유엔이 정한 여성 폭력 추방 주간에 여성을 주제로 한 행사가 열린 데 대해 의미가 깊다”라며 “오늘날 세계 10위권 내에 들 만큼 국력이 높아졌는데 양성평등은 세계적으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정치는 공정한 사회적 가치 분배를 실현하는 것으로 전북의 여성 권익 신장에 민생당이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민생당 전국여성위 김영숙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남녀 모두가 평등하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야말로 선진사회로 가는 바로미터이자 지향점”이라며 “과거의 낡은 불평등과 혐오를 불식을 위해 민생당 여성위원이 다 함께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김상휘 박사로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서용림 전북 민생산악회장이 ‘전라북도 여성의 현실과 당면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하였고, 이어 김수연 전북도당 여성위원, 김은경 전북여성산악회장, 김민이 전북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토론을 전개하였다. 이날 토론자들은 “양성평등의 문제에서 전북 여성들이 각종 지표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라며 “특히 고령화, 저출산화 등 심각한 위기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전북 여성의 역할이 높아져야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행사에 참석한 서신동 한 여성 당원은 “여성 권리 찾기에 불모지 같은 전북에 이 같은 행사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민생당이 전북 여성 권익 향상에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민생당 여성위원회와 전북도당은 앞으로 전북 여성을 위한 10대 아젠다를 정리해 정책 반영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