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남한은 대통령선거경쟁 3회전""민생은 외면하고 혐오와 분노를 자아내는 정치 시정배들의 난투극"
북한의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에 28일 박호연 남한 문제 연구가가 기고한 글에 의하면 "최근 남조선에서 괴뢰대통령선거의 연장전이 벌어지고있다"며 "《대통령선거경쟁 3회전》이 시작되였다는 여론이 분분하다"고 분석 기사를 게재하였다.
박 연구가는 "윤석열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대표 이재명과의 정치적대결이 날로 극심해지고 있기때문이다"이라며 "집권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윤석열은 여당과 검찰을 내몰아 《대장동개발특혜의혹》, 《은행카드 불법이용의혹》을 비롯하여 이재명과 그 처의 부정부패 의혹에 대한 집중수사 및 기소놀음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김혜경을 포함하여 해당 인물들을 증인으로 불러들이겠다"고 위협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은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의혹>과 논문표절의혹, 허위사실류포혐의》 등 윤석열과 김건희의 각종 부정부패를 낱낱이 밝히겠다"고 하면서 "김건희는 물론 윤석열의 장모까지 증인석위에 올려세우겠다"고 강하게 압박하고있다고 전했다.
또한 "윤석열이 《민생과 관련된 법안들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부산을 피우고 《국민의힘》도 《최우선10대법안》이라는 것을 발표하였으며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역시 《7대민생법안》처리에 집중하면서 중장기적인 《민생관련대책》을 내놓겠다고 하는 등 《정책》대결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 윤석열이 새 《영빈관》건설을 위한 예산까지 편성하였다가 각계의 반발에 직면하여 황급히 취소시킨 문제, 꼭두각시 검찰총장임명을 강행한 문제 등을 놓고 서로 비난을 퍼부으며 양보없는 공방전에 열을 올리고있다"며 "너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약육강식의 괴뢰정치판이 낳은 또 하나의 필연적산물이며 말세기적풍조가 아닐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연구가는 어떻게든 정치적 적수를 물어메치고 여론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상대방에 대한 약점과 허물을 들추어내는 데에만 여념이 없고 빛좋은 개살구에 불과한 《정책》홍보 경쟁에 몰두하는 윤석열과 여야당때문에 이번 국정감사도 피터지는 정치적대결의 난장판으로 밖에 달리 될수 없을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벌써 여야당 사이에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과 《쌀값 정상화법》의 개정안 처리를 놓고 서로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여 법안들에 대한 심사과정이 순탄치 않을것으로 전망하였다.
민생과 동떨어진 윤석열과 이재명의 심각한 정치적대결, 괴뢰 여야당사이의 주도권싸움은 누구라 할 것 없이 오직 권력에만 환장하여 그것을 쟁탈하기 위한 역겨운 난투극으로 시간을 보내는 추악한 정치 협잡꾼들이라는 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시정잡배, 권력광신자들이 정치인이랍시고 거들먹 거리고 있으니 괴뢰정치판이 그처럼 엉망진창이고 남조선사회가 날로 더욱 암담해지고 있다"며 "남조선 각계가 지금 민생이 아니라 권력을 위해 사생결단하고 3회전이든 4회전이든 오직 권력쟁탈을 위해 끝없이 이어가는 너절한 정치적대결의 연장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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