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통일개미..우리는 한민족 나는 조선사람이다 영화상영

‘위기의 또 다른 이름은 기회이다’‘나의 또 다른 이름 조국!’..’한반도 평화100년을 여는 동학통일개미’

김장석 | 입력 : 2022/03/14 [23:50]

올해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지 128주년이다. “이 시대 동학농민혁명 정신은 ”반미 · 자주”이다. 

 “척양척왜! 보국안민! 농민들의 핏발 어린 외침이 귓가에 쟁쟁히 들리는 듯하다” “128년 전 동학농민혁명이 들었던 반봉건, 반외세, 인내천 기치는 ‘적폐청산, 자주국가 건설, 민중 직접정치 실현’이라는 오늘날의 시대정신과 맞닿아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농민 스스로가 나라의 주인임을 깨닫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투쟁에 일떠섰던 동학농민혁명 정신은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 그 힘으로 국정농단 세력을 끌어내리고 국회 내 적폐를 어느 정도 청산해냈다”라며 4.15 총선을 평가했다. 

또한 “그 옛날 호시탐탐 조선을 노리던 일본과 청나라를 대신해 오늘은 미국이 외세 노릇을 하고 있다. 주한미군으로 이 땅을 점령하고 한미워킹그룹으로 국정에 사사건건 간섭하며 협박을 일삼고 있다”라고 미국을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그 어떤 외세에도 흔들림 없는 나라,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는 저절로 주어지지 않는다. 동학농민혁명과 촛불혁명이 그러했듯 국민이 나서서 싸워야 비로소 얻을 수 있다. 이 시대의 ‘척양척왜’는, 곧 ‘반미·자주’이다”라며 미국에 대해 적대적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국가의 위망(危亡)을 좌시(坐視)할 수 없어서, 온 나라 사람들이 마음을 합치고 보국안민(保國安民)을 생사의 맹세로 삼았다던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뜻을 되새길 때다“라고 밝혔다.

 

 

 

 

水雲선생이 남긴 詩

燈明水上無嫌隙(등명수상무혐극) 등불이 물위에 틈 없이 밝았다

柱似枯形力有餘(주사고형력유여) 기둥은 죽어 말라야 오히려 힘이 있으니

吾順受天命(오순수천명) 나는 하늘님의 부르심을 받겠노라

汝高飛遠走(여고비원주)  너는 높이 날고 멀리 뛰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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