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발견... '돌연변이 46개'

우세종 오미크론 제치고, 'B.1.640.2' 확산 미지수

송의정 기자 | 입력 : 2022/01/04 [11:30]
돌연변의 46개 보유한 새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I YTN news
돌연변의 46개 보유한 새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I YTN news

3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예루살렘포스트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새 변이는 프랑스 남부 지방에서 발견돼 소규모로 확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 변이를 발견한 프랑스 마르세유 IHU 지중해 감염연구센터는 이 변이의 이름을 'B.1.640.2'로 지었고, 변이와 관련한 논문은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이는 아프리카 카메룬 여행자가 먼저 퍼트렸고 지금까지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12명에게만 전파됐다.

이 변이는 46개의 돌연변이와 37개의 유전자 결핍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많은 돌연변이로 인해 이 변이는 오미크론과 마찬가지로 다른 변이보다 백신에 더 잘 견디고 감염률이 높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이 변이가 현재 프랑스에서 우세종인 오미크론을 이기고 프랑스에서 확산세를 키울지는 미지수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변이는 초기 바이러스에서 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의 출현이 예측 불가능하고 변이 확산을 제어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보여준다"라고 논문에 적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코로나19, 프랑스, 변이바이러스 관련기사목록
[모닝컨썰트]윤석열, 글로벌 25개국 대상 지지도 평가 11월 1주차 긍정 15%, 부정 79%로 ‘전세계 압도적 꼴찌 지속’ / 열린시민뉴스
시민단체들, 가락동 주택조합 건폭과 유착하여 가짜 체포영장으로 불법 체포·불법구금 으로 4건이나 불법 기소한 동부지검 검사 규탄 및 무효소송 인용 촉구 집회 / 열린시민뉴스
한국에서 AI로 조정되는 드론 등의 추락을 막는 ‘자동안전낙하장치’ 세계 최초로 발명 / 열린시민뉴스
가락1,2지역주택조합 부정한 설립인가 취소 고시..3000억대의 조합원 피해 줄소송 예상 / 열린시민뉴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준석 당대표 제명 촉구 성명문’ / 송석배
시민단체들,15일(수) 재개발 건폭과 유착한 경찰 파면과 검판사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개최 / 열린시민뉴스
현경병 선거법 위반 고발인들 "서울북부지검 수사 검사와 수사관 직권남용 등으로 공수처에 고소" / 열린시민뉴스
(심층취재)개국본 등 시민단체들 "억대 명품 수수 부정청탁, 위증교사, 증거인멸 강진구 구속수사하라" / 열린시민뉴스
선데이저널 충격 공개- 안해욱 쥴리 추가진술서 전문 2탄…"섹스 에이스 파트너 쥴리의 답은 삼부토건 조남욱이 쥐고 있다" / 열린시민뉴스
시민단체들, 건폭과 유착 가짜체포영장 공소권남용 검사징계 및 공소취소 촉구 기자회견 / 김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