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청소년 코로나 백신 부작용 피해 증언 학부모 간담회」가 개최된다.
간담회를 주최하는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학생 학부모 인권보호연대’와 함께 청소년 백신 부작용 실제 피해 부모들의 증언과 사례를 듣고, 정부 측에 관련 대책 마련과 함께 「비합리적인 방역패스 및 거리두기 등의 즉각 철폐」를 촉구할 예정이다.
최춘식 의원은 지난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에 공문을 보내, 질병관리청장, 교육부장관 등의 당국자가 간담회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
행사참여 가능 인원은 정부의 ‘비과학적인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더라도 ‘백신 비접종자’가 단 1명이라도 있으면 49인으로 제한된다. 물론 49인이라는 제한기준의 객관적 산출 근거는 알려진 바 없다.
최춘식 의원은 “이 추운 날씨에 매주 주말마다 백신패스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는데 정부가 국민들의 이야기를 도무지 듣질 않는다”며 “정부 당국자들이 눈과 귀를 닫고 아무 생각 없이 무조건 안전하다고 앵무새처럼 대본만 읽지 말고, 역지사지 입장 바꿔 국민 편에 서서 생각하고 듣기 싫어도 국민들이 정당하게 요구하는 것이 뭔지, 본인들 정부 당국의 문제가 뭔지, 제대로 들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송석배 기자 seokbe@adlin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