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18년 만에 UCL 토너먼트 진출 실패
뮌헨에 0-3 완패해 조 3위메시 보낸 후 첫 UCL에서 조별리그 탈락
최병관 | 입력 : 2021/12/09 [10:29]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18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UCL 조별리그 E조 마지막 6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0-3으로 완패했다. 2승 1무 3패(승점 7)에 그친 바르셀로나는 이날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를 2-0으로 제압한 벤피카(승점 8ㆍ2승 2무 2패ㆍ포르투갈)에 승점 1 뒤진 3위에 머물러 UCL 16강이 아닌 UEFA 유로파리그 토너먼트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UCL 통산 5회 우승팀인 바르셀로나가 이 대회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것은 2003-2004시즌 이후 18년 만의 일이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직전 시즌 정규리그 6위에 그쳐 처음부터 UCL이 아닌 UEFA컵(현 유로파리그)에 출전했다. 바르셀로나가 UCL에 출전하고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2000-2001시즌 이후 21년 만이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에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와 계약하지 못해 그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떠나보내고서 맞은 첫 시즌 UCL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이미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던 뮌헨은 6전 전승(승점 18)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뮌헨은 전반 34분 만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크로스에 이은 토마스 뮐러의 헤딩골로 앞서나갔다. 9분 뒤에는 리로이 자네가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자말 무시알라가 후반 17분 알폰소 데이비스가 왼쪽에서 넘겨준 컷백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3-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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