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며칠 앞둔 5월 1일(일) "#광릉숲 #멸종위기야생동물 #증강현실로 만나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형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산림박물관에서 4월 5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실감형 콘텐츠 '광릉숲 친구들아 놀자!'의 '공존할 미래에서 다시 만나자!' 포토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박물관은 관람객이 증강현실 속에 등장하는 호랑이, 크낙새, 담비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바로 인화해서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사진 인화 이벤트는 산림박물관을 찾은 선착순 100팀에 한해 진행된다.
진혜영 전시교육연구과장은 "기후 위기, 서식지 파괴, 남획 등으로 사라져가는 멸종 위기 야생 동물을 증강현실로 만나는 체험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체험을 통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다양한 동물과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